주일설교노트

새로운 질문, 새로운 성찰 | 행 17:16-31

kwangs 2024. 7. 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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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질문, 새로운 성찰 | 행 17:16-31

문대원 목사

한국과 미국의 교육시스템 차이

일방적인 강의, 강의 내요을 잘 외워 그대로 적으면 된다

일방적이지 않고 질문과 토론을 많이 하는 것

왜 한국학생은 토론을 어려워할까? 질문에 정답이 있고 정답을 말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

물론, 정답이 있는 질문이 있다 하지만 정답이 없는 질문이 있다.

Open Question

생각하게 하고 고민하게 하는 질문

베드로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는 예수님의 질문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295개 질문

질문을 받을때, 우리는 생각하기 시작한다

새로운 질문은 새로운 성찰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1. 상대방에 맞는 복음 전도

바울은 유대, 헬라 전통 모두에 능통한 사람이었다.

17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율법을 전혀 모르는 장터사람들에게 Reason(논하다, 설득하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증거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다. 성경지식이 전혀 없는 아테네사람에게 그리스 철학을 연결점을 찾아 이야기 했다.

19 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

아레오바오: 고대 아테네의 최고의 법정, ‘바울의 아테네 설교’

안디옥 회당에서는 율법과 선지서를 인용해서 바울이 설교한 반면에

아테네 설교는 성경지식이 없는 이방인에게는 맞춤 전략이 필요했다.

전도는 선포인 동시에 설득이다.

우리는 자기 만족을 위해서 전도하지 않는다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다가가서 신학적인 논쟁을 하지 않으셨다. 물을 달라고 대화를 시작하셨다.

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종교심이 많도다, 중의적인 표현을 통해 연결점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상대방이 흥미를 느낄만한 방식으로

<바울의 아테네 설교의 구조>

A 이교도 신앙의 무지 (22-23절)

B 진정한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 (24-25절).  

    C 인류와 창조주의 참된 관계 (26-27절)

B' 진정한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 (28절)

A' 우상 숭배의 무지 (29절)

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하나님은 스스로 완전하시고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이 창조주 하나님을 제대로 인식해야 그분이 만든 세상을 제대로 알수 있다 .

아무리 뛰어난 철학과 학식이 있어도 잘못된 전제위에 세워지게 된다.

2. 성찰하는 그리스도인

생각은 행동, 습관, 인격, 인생을 결정하므로,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생각의 틀이다.

사탄도 우리의 생각의 틀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다.

[골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사탄은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와 생각의 틀가운데 거짓과 속임수..

18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

에피쿠로스 철학: 물질주의 철학(materialist philosophy)

스토아 철학: 합리주의 철학(rationalist philosophy)

바울은 이 모두를 이해했고, 그 주장의 한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해서 에프쿠로스 철학에 물질외에도, 스토아에는 내제적인 원리가 아니라 인격적인 하나님이라고 설명했다.

헛된 철학과 속임수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생각의 힘을 갖고 있었다.

깊이 성찰하는 힘을 가져야 한다.

CS루이스 스쿠루테이프의 편지 "아무튼 논증이라는 행위는 잠자고 있는 환자의 이성을 흔들어 깨우는 거나 다름없는 짓이야. 그때 그때 드는 생각들이야 어떻게든 그 흐름을 비틀어서 우리에게 유리하게 끌어올 수 있지만, 네 환자[그리스도인]는 그런 사고의 과정을 통해 찰나적인 감각적 경험의 흐름에서 눈을 돌려 보편적인 주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치명적인 버릇을 들이게 될 게다. 그러니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의 시선을 감각적 경험의 흐름에 붙들어 두어야 해.”

보편적인 주제, 궁극적인 주제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온통 감각적인 경험에 우리의 관심을 두게 한다.

마귀는 우리가 생각하고 성찰하는 것을 싫어한다. 우리의 시선을 감각적 경험에 두게 한다.

현대 사회의 문제

깊이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림

사건보다 중요한 것은 해석과 비판이다. 생각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분산시킨다.

사탄은 책, 특히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읽는 것을 못하도록 온갖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성경 읽으려고 하면 다른 일이 생각나게된다.

[행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상고: 고민하고 성찰하고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진리를 알수도 있고, 자기자신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코넬대학교 교수더닝 - 크루거 효과( Dunning-Kruger Effect)

하위 25%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

어줍잖은 지식이 교만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무지와 확신이 만나면 무서운 결과가 나온다.

제대로 공부한 사람은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함부로 말하는 것은 자신의 무지를 자랑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말고 깊이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하나님의 심오한 진리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질문하고 성찰해야 한다.

무엇보다 성경을 가까이 하여 생각의 틀이 변화되어야 한다.

3. 제4차 로잔대회의 목적

로잔 대회: 세계 복음주의 선교 운동

(World Evangelical Mission Movement)

복음주의 ↔ 자유주의

로잔 ↔ WCC

WCC: 구원을 사회적 해방으로 축소시켰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이 사회적 억압으로 부터 해방하기 위함이 아니다.

로잔대회가 가져온 선교 혁신

1차 대회(1974): 미전도종족 (Unreached People Group)

2차 대회(1989): 10/40 창 (10/40 Window)

3차 대회(2010): Business As Mission, Diaspora Mission

『위임령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Great Commission Report)

  1. 다중심적 기독교는 무엇인가? (다중심적 선교, 아시아, 아프리카, 다수세계 선교운동)
  2. 희망은 어디에서 오는가? (급진적인 정치, 이슬람, 세속주의)
  3. 신뢰의 기반은 무엇인가? (미디어의 탈중앙화, 객관적 진리에 대한 도전, 정직과 신실성)
  4. 인구통계적 변화는 어떠한가? (노년 세대, 다음 세대, 새로운 중산층)
  5. 공동체란 무엇인가? (이주민, 도시 공동체, 민족 분리주의)
  6. 공평과 공의는 무엇인가? (종교 박해, 글로벌 빈곤, 여성의 지위, 장애인 사역)
  7. 지속가능성은 무엇인가? (글로벌 부채, 창조세계 돌봄, 정신 건강, 기독교의 사회적 영향)
  8. 인간됨의 의미는 무엇인가? (인공 지능, 트랜스휴머니즘, 성과 젠더)
  9. 디지털 라이프란 무엇인가? (디지털 공동체, 가상 공간, 웹3.0 시대)
  10. 디지털 시대의 사역은 무엇인가? (선교 데이터, 온라인 교회, 온라인 전도, 제자훈련)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질문을 재기한다. 새로운 질문은 새로운 성찰을 요구한다.

[고후10:4-5] 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우리의 무기는 육신의 힘이 아니라 생각의 힘이다. 진정한 생각은 성경에서 나온다

모든 생각을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한다.

[행17:16-31] 16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17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18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 19 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 20 네가 어떤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 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 21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27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29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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