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노트

세상에 남기고 싶은 한마디 | 행 20:17-28 | 문대원

kwangs 2024. 8. 25. 14:17
반응형
SMALL

세상에 남기고 싶은 한마디 | 행 20:17-28 | 문대원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어떤 말을 남기기 원하는가?

어떤 유언을 남길지 지금부터 생각해야 한다

모든 유언의 무게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감동이 되었던 유언, 도전이 되었던 유언이 있는가?

사람의 유언과 그 사람의 삶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거짓말을 많이 하고 피해를 끼친 사람이 마지막 순간에 “너는 나처럼 살지 말고 정직하게 살아라” 라는 말의 권위는 없다. 후회가 섞인 마지막 말은 감동도 권위도 없다.

남기기 원하는 그 유언을 위해 평생 그것을 실천해야 그 말에 힘이 있고 권위가 있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유언 내가 가진 모든 것은 아주 짧은 한순간을 위한 것이었어

현실적으로 살아가다 어느 순간 죽음앞에 다가서면, 허무하게 느껴진다.

인생을 지혜롭게 마감하는 방식이 아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인생의 마지막을 기억하라고 한다.

바울의 고별설교를 통해 인생의 마지막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1. 바울의 고별 설교

바울은 에베소에 2년 3개월, 그 사역의 가장 오랜기간 머문 교회

바울의 고별 설교의 구조

(1) 과거: 에베소 사역을 회상(18-21절)

(2) 미래: 다가올 미래의 고난(22-27절)

(3) 권면: 장로들을 향한 권면(28-35절)

유일하게 성도들에게 했던 설교

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예루살렘으로 가면 고난을 당하고, 목숨을 잃을 것을 알고 마지막 설교를 하고 있다

죽음을 염두해두고 살고 있는가?

“그동안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았나?”

그는 마지막 순간을 항상 염두해두며 인생을 살아갔다.

죽음이후에도 가치있는 것을 향해 살아갔다.

[딤후4:7-8]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공의로우신 재판장 하나님을 기억하는 믿음

스탠리 하우워스 윤리란 텔로스(그리스어로 종결, 끝, 목적) 곧 끝과 상관관계를 지닌다. 사람이 세상의 끝을 어떻게 보는가에 딸, 즉 끝을 세상의 마지막 숨이라는 이미가 아니라 목적, 목표, 결과라는 의미로 보는가의 여부에 따라 세상은 전적으로 달라진다.

성경의 윤리와 세상의 윤리가 다른 이유

성경이 바라보는 종말과 세상이 바라보는 종말이 다르기 때문에

[마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이 구절은 예수님의 재림과 관련된 말씀

[마25:31-32]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예수님의 재림을 믿을 때에만 의미가 있다.

예수님의 육체적 재림을 믿지 않는 자유주의 신학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의 재림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구제에 대한 말씀만 선택하는 것은 옳지 않다.

공의로운 재판장이 오셔서 우리 모든 수고와 섬김을 다 기억하신다

우리의 옳고 그름의 기준을 제공한다.

우리의 인생의 마지막을 어떻게 살고 있는가? 공의로운 재판장 앞에 설 날을 생각하며 살고 있는가?

바울은 고별설교에서 자신의 마지막을 기억하며 후회없는 인생을 살았다고 고백한다.

2. 교회의 리더들에게 맡겨진 책임

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내린 명령은 ‘삼가라’ 는 명령 Keep watch , be on guard

경계근무, 간병인이 밤새 지켜보는 것 처럼 ‘삼가라’는 명령

우리 가운데 연약한 자를 돌보고 지키는 것

존 칼빈이 세운 장로교회 목사, 장로, 교사, 집사가 팀을 이루어서 사역

어떻게 교회를 지킬 수 있을까?

[행20: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교회를 혼란스럽게 유혹한 이리와 같은, 거짓 교사들

잘 분별해야 한다.

참된 교사 거짓 교사

예수님의 말씀을 증거 자기 철학을 증거
예수님을 따르게 함 자기를 따르게 함

믿음이 좋은 것과 고집이 센것은 공존할 수 없다.

믿음이 좋은 사람은 열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다.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본이 되어야 한다.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벧전 5:2-3)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가르침은 본을 보여주는 것

믿음이 연약한 자들이 진리안에 거할 수 있도록..

3. 끝까지 완주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누구든지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지만,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런 고백은 쉽지 않다.

벤저만 프랭클린 리더는 약속을 이행하는 사람이다. 진정한 리더는 변명을 하지 않는다. 리더는 약속을 지키며 끝까지 완주한다.

빌립보서 4: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Live a legacy, Leave a legacy.

유산을 살고 유산을 남겨라

기도라는 유산을 남기기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보모님이 어떻게 기도한지 본 자녀는 이 유언을 평생 잊을 수 없다.

인생의 마지막에 어떤 유언을 남기기 원하는가?

유언을 남기기 위해 지금부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자녀는 부모의 등을 보며 살아간다.

하나님의 은혜가 위기보다 더 크다 (권성수)

우리가 언제 태어날지 선택할 수 없다.

어디에서 태어날지 선택할 수 없다.

하지만, 어떤한 삶을 살아갈지 선택할 수 있다.

어떤 유언을 남길지 선택할 수 있다.

그 마지막 말이 자녀들의 마음 깊은 곳에 새겨지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그것을 실천하며 살아가길 축언합니다.

신앙의 유산을 남기는 삶

(1) 인생의 마지막 날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삶

(2) 마지막 까지 신실하게 경주를 완주하는 삶

[행20:17-28]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6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