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명사역(6) 하나님께 인정받는 복음의 일꾼 | 딤후 2:14-19 | 문대원 목사
코이노니아는 강력한 연합과 협력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것은 사역의 결과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게 된다
시간이 지나도 남는 것은 관계의 결과이다. 오직 사랑
교육과 훈련은 우리교회의 자랑
생각의 틀을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 교회는 교육과 훈련을 한다.
우리 생각의 틀이 형성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제임스 오어(James Orr) 생각의 틀이란 삶에 대한 원칙과 관점을 규정하는 하나의 질서 잡힌 총제이다.
세상 만물은 질서가 있다. 질서에 대한 답이 생각의 틀이다.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현대인들은 점점 생각하는 힘을 잃어가고 있다.
기독교 신앙은 단순하지 않고 단편적이지 않다. 매우 체계적이고 종합적이다.
1. 참된 교사 vs 거짓 교사
데모데는 바울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제자, 영적인 아들
바울의 6개 편지가 디모데와 공동으로 작성
바울이 디모데에게 2통의 편지를 보냈다.(디모데 전서, 후서: 거짓 교사에 대한 경고가 많이 나와있다)
디모데가 사역했던 에배소 교회에 거짓교사가 많았음을 알수 있다.
(디모데후서 2: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망령되다, 경건하지 않다는 의미, 하나님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을 드러내는 것
거짓교사는 자신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요점도 내용도 없고 껍데기일 뿐이다.
(디모데전서 6:4)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거짓교사는 변론과 언쟁을 좋아한다 이것은 은사가 아니다.
정치평론가들은 말을 잘 한다. 그 말대로만 한다면 모든 정치를 잘할 것 같지만 많은 경우에 잘 못할 것이다.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거짓교사들은 말만 잘하는 사람, 어떤 유익도 경건도 없는 공허한 말뿐이었다.
(디모데후서 2:14)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catastrophe) 함이라"
catastrophe 대참사 재앙의 의미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서 사용된 단어
그와 동일한 모습으로 교회를 망하게 하는 존재들은 말다툼을 좋아하는 거짓교사들이다.
바울이 말하는 참된교사의 모습은 본문 15절에 있다.
(디모데후서 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이 말씀이 어와나 사역의 주된 성구이다.
어와나 (AWANA)
Approved Workmen Are Not Ashamed
누가 인정된 일꾼인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사람
"옳게 분별하다"="cut a path in a straight direction" "곧은 길을 만든다, 곧은 길로 인도한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메신저(messenger)의 사명 왕의 메시지를 그대로 선포해서 곧은 길을 예비함
아무리 우리에게 좋은 말씀이 있어도 그것을 삐둟어지게 선포하면 아무 유익이 없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가르치는 것
실제 성품에서는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 것
이것은 곧은 길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다.
말씀을 선포하면 선포할수록 점점 더 멀어질 뿐이다.
예배시간에 자기를 드러내는 사람, 곧은 길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나올 수 없다. 오히려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방해만 될 뿐이다.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는 것 보다 먼저 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워할 것이 없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말씀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할 일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
2. 정보가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행복한 가정에 대한 수많은 정보와 지식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인격적인 관계가 사람을 변화시킨다.
바울은 그래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디모데에게 강조했다.(19절)
(디모데후서 2: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seal)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인침: 누구에게 속했는지 나타내기 위함
하나님의 인침
하나님께 속한 백성이라는 사실을 나타냄
상대방이 나를 모르는데 내가 상대방을 아는 것은 (인격적인 면에서) 의미가 없다
하나님께서 나를 아신다는 증거가 말씀에 있다.
(이사야 49:15-16)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인침
왜 하필 손바닥에 새겼을까?
예수님의 손에 있는 못자국
우리를 예수님의 소유로 삼으셨다는 증거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아신다는 사실이 훨씬 더 중요하다
이런 인격적인 관계 인격적인 사랑이 우리를 변화시킨다
천국에 가면 이런 지식은 아무 의미가 없다 사랑이 의미가 있다
모든 지식이 사라지는 날이 있다. 성령의 놀라운 은사도 사라지는 날이 있다.
하지만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은 인격적인 사랑이다
(고린도전서 13: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Love never fails: “사랑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Love never ends: "사랑은 절대 끝나지 않는다"
영화 『도리를 찾아서』(Finding Dory)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도리인데 엄마를 잃어버렸어요. 혹시 우리 엄마를 아시나요?"
도리가 엄마를 사랑하기 전에 엄마가 도리를 먼저 사랑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사람을 잊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인 우리를 영원히 잊지 않으신다.
(이사야 49: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3. 연단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연단의 과정이다
요셉의 노에, 모세의 40년간 광야,
연단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셨다.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서는 마음이 깨끗해야 했기 때문이다.
(디모데후서 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얼마나 큰 그릇인지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내가 깨끗한 그릇인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사람인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인가?
그때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게 된다.
깨끗한 그릇 (clean vessels)
-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사람
-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
- 부끄러움 없이 인정받는 사람
하나님은 여러가지 테스트를 통해 우리 마음을 확인하신다.
그 테스트를 통과하면 우리에게 정말로 중요한 사명을 맡기신다.
이것이 바로 연단의 목적이다. 우리마음을 정결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하게 행하게 하신다.
연단의 목적
1.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함
2.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행하게 함
3.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게 함
(빌립보서 2: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꾼이 되라고 권면했다.
인정받다 = 테스트를 받아서 진짜로 판명된다.
순금을 제련하기 위해 불로 연단하는 것 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연단하신다.
(로마서 5:4)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proven character)를,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검증된 성품, 환란가운데 우리가 인내하고 기도할때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성품이 검증, 확인받았다는 의미
훈련의 목표는 성경의 지식을 갖는 것이 아니다
훈련의 목표 =/=성경 지식을 쌓는 것 = 하나님께 검증받고 인정받는 것
모든 훈련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검증받는다
지식을 행해서 내 삶에 일부가 되어야 한다.
가르쳐라가 아니라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다.
참된 훈련의 결과는 예수님을 닮은 성품에 있다.
우리의 사명은 오직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변화된 것에 있다.
이것이 순금인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제 모습이 환하게 비치는 것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믿음이 온전할때 사람들이 우리 안에서 예수님의 형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딤후2:14-19, 쉬운성경] 14 그대는 성도들을 가르칠 때에 하나님 앞에서 말다툼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십시오. 말로 하는 논쟁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 될 뿐더러, 그것을 듣는 사람들도 망하게 합니다. 15 그대 스스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선한 사람이 되도록 힘쓰고,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십시오.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가르쳐서 부끄러움이 없는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16 쓸모없는 세상적인 것들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피하십시오. 그런 이야기들은 경건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할 뿐입니다. 17 그들의 거짓된 가르침은 암처럼 퍼지게 되는데,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그런 가르침을 전한 사람입니다. 18 그들은 진리의 말씀을 떠났습니다. 부활은 이미 옛날에 일어났다고 말하며 믿음이 약한 자들을 넘어뜨리고 있습니다. 19 그러나 하나님의 든든한 터는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 터 위에 "주님은 주님께 속한 자를 다 알고 계신다"라는 말씀과 "주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자는 악을 행해서는 안 된다"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