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명사역(7) 하나님의 집을 가꾸는 기쁨 | 베드로전서 4:7-11 | 문대원 목사
우리교회의 비전, 생명사역
5대사역에 대해 검토, 지난주 훈련의 목표는 성경의 지식을 많이 쌓는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 연단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그릇은 깨끗한 그릇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봉사와 사역
현대사회에서 봉사는 그리 흥미로운 주제가 아님
돈을 주지 않으면 일하지 않는다 사람을 움직이려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집사라는 단어의 의미
집사= deacon= 6lakovew ("섬기다")
그 뜻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성경구절
(마태복음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6lakov30)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신앙생활에서 봉사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 봉사이다.
1. 마지막 때를 사는 지혜
(베드로전서 4:7-8)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창세전에 작정하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분명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종말이 시작되었다.
어차피 예수님 오시면 이땅의 모든일이 소용없으니 예수님을 기다리자?
안식교, 몰몬교의 주장
19세기에 시작된 교단의 교주들은 잘못된 종말론을 갖고 있었다.
성경은 마지막때를 언급하며 하던일을 그만두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라고 말한다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라" "clear minded & self-controlled"
첫째는 기도,
둘째는 서로에게 사랑을 행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께 우리의 상황을 다 올려드리는 것이다.
우리가 기도할때 하나님의 관점에서 지금의 상황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기도할때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행할 수 있다.
뜨겁게 사랑하라 = 변함없이 사랑하라
열광적으로 팀을 응원하는 사람 → 팀 성적이 떨어지면 관심도 떨어진다
어떤 사람은 성적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
진정한 사랑은 사랑의 강도가 아니라 사랑의 지속성에 있다.
그렇게 진정한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성경을 말씀하고 있다
마더 테레사 (Mother Teresa) "행동하는 기도는 사랑이고, 행동하는 사랑은 봉사입니다." "Prayer in action is love, and love in action is service.")
마더테레사의 말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관념적으로만 존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기도 역시 마찬가지다 기도로 인해 발생하는 행동까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하나님의 본성은 사랑이다 기도를 오래하면 그 결과는 사랑을 행하게 된다.
사랑으로 인해 발생하는 행동은 봉사이다
기도 → 사랑 → 봉사
사랑은 상대방의 유익을 구하는 행동이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을 섬기는 봉사로 이어지게 되어있다.
배우자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를 기쁘게 하는 봉사로 이어지게 되어있다.
신앙생활에서 봉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동이며, 예배의 일부이다
예배의 성경적 의미
- 경배하다 (worship)
- 섬기다 (service)
나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면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양하는 것이 경배로서의 행동이다
온전한 신앙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봉사이다
(고린도전서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왜냐하면 우리에게 부활과 천국이 있기 때문이다.
부활과 천국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에 한결같이 충성
2. 원망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기
성경은 손님 대접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히브리서 13: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히브리서 제자는 아브라함을 예로 든다.
그저 손님을 섬기고 환대했을 뿐인데, 그들은 하나님이 보낸 천사들이었다.
예수님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간다.
(마태복음 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성경에서 환대는 이렇게 중요한 일이었다
(벧전 4: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원망없이’ 봉사하라
우리 힘으로 할수 없다. 성령의 은혜를 받은대로 할 수 있다.
(베드로전서 4:10) "각각 은사(charisma)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eharits)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은사는 은혜에서 유례한 단어
은사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선물이다
은사를 주신 이유는 나의 유익을 위해 준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준것이다
봉사를 위해 주신 은혜 은혜(charis)- 은사(charisma) - 봉사(diakonia) - 집사(deacon)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사를 받았다.
이 직분을 감당하는 사람을 집사이다
서로의 정체성을 불러주는 것이다. 우리는 섬기는 사람이다. 봉사하는 사람이다고 서로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봉사의 중요성
머리로 알고 있는 진리가 전 인격적으로 내려옴
우리가 봉사할때 이런 변화가 나타난다.
익명의 알코올 중독자들 1935년 미국에서 시작된 중독 치료 프로그램
"익명의 알코올중독자들"의 특징
- 인격적 만남을 통한 변화
- 안전한 공동체를 경험
- 12단계에서 다른 중독자를 도와야 함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바로살아야 한다.
다른 사람을 도울 때 나타나는 결과
관계적인 책임(accountability)형성
그렇게 되면 나는 더 큰책임감을 갖고 절제할 수 있게 된다.
봉사자들의 간증
봉사와 섬김을 통해 나의 신앙이 더욱 깊어졌다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 봉사했는데 결국 변화된 것은 나 자신이 된다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신지는 봉사하는 사람이 가장 먼저 깨닫게 된다
다른 사람을 섬길때, 섬기러 오신 주님의 마음을 우리가 배우게 된다
3. 하나님의 집을 맡은 청지기
(누가복음 12:42)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하나님은 신실한 청지기를 찾게 되면 모든 소유를 맡기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이 진실하고 정직하다면 우리에게 그분의 집을 맡기실 것이다
집 = oilos
청지기 = oikanomos
교회는 하나님의 집, 아버지의 집이다.
우리 집이 중요한 것처럼 하나님의 집도 중요하다
교회만 하나님의 집이 아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 전체를 가꾸고 돌보는 것 역시 우리의 책임이다
하나님의 집은 교회를 넘어서 이세상 전체를 포함한다
일회용사용을 최소화 하고 창조세계를 지키고 돌보는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집안 일은 끝이 없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해야 한다
하나님의 집도 마찬가지다 모든 성도가 함께해야 한다
집안일이 끝도 없는 것 처럼 교회일도 끝이 없다.
온성도가 함께해야 하나님의 집이 아름답게 세워질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사용해서 하나님의 집을 잘 섬길때
그 은사를 주신 하나님의 성품과 사랑이 드러난다
⇒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신다
(베드로전서 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봉사를 감당하면 된다
그럼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봉사와 사역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야 한다
[벧전4:7-11, 쉬운성경] 7 세상의 종말이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마음을 깨끗이 하고 침착하십시오. 그리고 정신을 차려 기도하십시오. 8 무엇보다도 서로를 깊이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다른 사람의 허물과 죄를 덮어 줍니다. 9 불평하지 말고 서로 대접하십시오. 10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모두에게 성령의 선물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또한 각자에게 특별한 다른 선물을 주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물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착한 종처럼 남을 돕는 일에 사용하십시오. 11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봉사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남을 도우십시오.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하기 바랍니다. 그분에게 영광과 능력이 영원토록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