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교만한 자는 감사하지 않는다|문대원 목사|로마서 1:18-23

11/19 주일설교

[롬1:18-23]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교만한 자는 감사하지 않는다

문대원 목사

로마서 1:18-23

호의와 친절을 베풀었는데, 감사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본적이 있는가? 모든 관계는 상호적이다 상대방의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고, 감사하지 않으면 그 관계는 오래유지되기 어렵다 부부관계도 마찬가지다. 말로 표현해야 아나요? 우리의 마음을 아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 표현하지 않으면 그것을 알수가 없다.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우리 신체 건강에도 유익하다. 우리에게 유익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감사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1. 창조주를 거부하는 사람들

인간은 왜 타락하게 되었는가? 인간의 가장 큰 죄는 교만이다.

교만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맞선 것

C.S 루이스 교만에 비하면 다른 죄들은 벼룩에 물린 자국과 같다.

하나님은 교만한자를 대적하신다고 말씀하신다.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에게 2가지 특징이 있다.

(1)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음

(2)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음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예배하며 살아간다 돈, 명예, 자녀의 성공 등 인간은 끊임 없이 무언가를 추구하고 예배하며 사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내가 모든 것을 이뤘는데 왜 감사하겠는가?

사도바울은 디모데 후서에서 말세에 나타나는 죄악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딤후3: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인생을 돌아보면, 하나님께 마땅히 감사해야 할 것이 너무 많은데, 감사하지 않는 것은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닌 것이다.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방식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도 잘 듣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감사하지 않을 것이다.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

자수성가 한 사람들은 자신의 방식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

자수성가 한 사람은 감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스스로 이뤘기 때문

금수저로 태어난 사람을 보며, ‘나는 내 힘으로 성공했어’ 라고 생각하기 쉽다.

심리학자는 감사를 표현하는 것과 사회성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

로라 쿠브잰스키 (Laura Kubzansky) "감사는 사회적 감정(social emotion)이다. 감사는 다른 사람이 나의 행복에 기여했음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사회성 강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고 친절을 베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UCLA 농구팀 감독 존 우든 득점한 선수는 패스해 준 동료를 향해 고맙다고 미소를 짓거나 윙크를 해야 한다.

경기에 골을 넣고 스스로에게 영광을 돌리는 사람은 외로운 사람이다.

내가 성공했는데 나를 축하해주지 않는 것이 가장 쓸쓸한 일일 것이다.

이전에 나도 누군가에게 축하해주기 없기 때문이다.

교만한 사람은 감사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감사하지 않게 되면 주변의 친구가 없게 된다.

감사는 사회적인 감정이다.

나혼자 행복을 누리고, 나혼자 성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은 것을 인정하는 것이 감사이다.

2.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는 어리석음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람은 어리석게 되어, 우상(이미지, 눈에 보이는 형상)

아론은 왜 금송아지를 만들었을까?

애굽에서 보았던 멋진 형상을 볼때 마음의 위안을 얻었을 것이다.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을 동물의 형상으로 바꾼 것을 보고 하나님이 진노하셨다.

보이지 않는 것을 잊고, 보이는 것에 집중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남유다에 솔로몬의 성전, 북이스라엘에는 성전이 없어 마음이 흔들리자, 여로보함은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열왕기상 12:28

여로보함의 가장 큰 죄는 금송아지를 만든것이었다.

눈으로 보기에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것을 원하는 사람의 어리석음이었다.

인간의 감각중에 가장 강력한 것은 시각이다.

티모시 윌슨

인간의 신체에 1,100만 개의 감각 수용체 중, 1,00만개가 시각의 영향을 받는다.

뇌에서 시각을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가 크다

우상이 매력적인 이유는 우리눈에 확실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우상이 될수 있다. 이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케이프타운 서약 하나님의 선교를 성취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우상숭배이다.

성령의 은사도 우상이 될수 있다.

방언, 예언, 치유, 통역 하나님이 은사를 주신 이유는 교회를 세우기 위함이다.

복음을 전하고,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은사를 주셨다.

그 은사를 가진 사람에게 집중할때가 많이 있다.

아무리 돈이 많고, 아무리 똑똑해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은사를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되면 머리를 숙이게 된다.

신사도 운동이 그래서 위험하다.

사도는 예수님께 직접 가르침을 받은 사람을 뜻한다. 그들은 교회를 창설하기 위해 특별한 사명을 받았다.

오늘날 사도라고 스스로 주장하는 사람은 예수님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지 않았고 부활을 목격하지 않았다.

신사도 운동에서는 초자연적인 체험을 강조한다. 그런 영적 체험이 분명한 진리일까? 성경말씀이 더 확실한 진리일까?

아무리 알고 있어도 내눈앞에서 은사를 확인하게 되면 혹하게 된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에 약하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우상이 될수 있다.

고린도 후서 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느느 것은 영원함이라

보이지 않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디모데전서 1: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호롤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Gift vs Giver

은사 vs 은사를 주신 분

우리는 눈에 보이는 은사에 집중하게 된다

야고보서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짂레ㅗ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이것을 깨달으면, 은사로 인해 감사한 것이 아니라

은사를 주신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게 된다

이것이 시편기자의 고백이다

시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겸손한 자는 감사의 제사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3. 감사: 관점을 바꾸기 위한 선택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것이라는 소망이 있어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어떻게 소망을 가질 수 있을까?

타이더처(The Dutcher) 11세 불의의 사고 잔디를 깎는 아버지를 놀래키기 위해 장난을 치다 발목이 절단되어 장애인이 된 그에게 2가지 선택이 있었다. 평생 원망하며 살거나,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 것 후자를 선택한 더처, 감사할 것들을 찾다 보니 미래애 대한 소망을 포기하지 않게 되었다. 12개의 미국 장애인 신기록을 세우고, 2017년 동메달을 따게 되었다. (사고를 당한지 9년만)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인생을 통해 한사람이라도 도전과 감동을 받았더라면 제 인생은 성공한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이 힘들다고 인생을 포기하고 원망하며 살겠는가?

꺾이지 않는 마음은 긍정적인 관점을 잃지 않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이런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

하나님의 관점에서 내 인생을 바라봐야 한다.

심장마비와 같은 큰 질환을 겪은 사람은

원망과 감사 2가지로 나뉘게 된다.

두번째 그룹의 사람이 1년후에도 생존할 확률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감사한 사람은 더 노력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원망하는 사람은 심리적으로 다운되고 건강이 더 악화되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어려움과 고난을 겪게 된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찾아온 고난앞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인지’ 평생 원망하며 살것인지?

‘고통속에서도 감사할 것이 없는지’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것인지?

내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선포하며 살았다.

[시30:4-5] 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교만한 사람은 감사하지 않는다

겸손한 사람은 감사의 제사를 드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