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 주일설교
말의 힘을 아는 인생(2) 관계는 경청에서 시작된다
약 1:19-21
문대원 목사
[약1:19-21] 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말에는 힘이 있고, 입술에는 권세가 있다. (긍정, 부정)
말의 힘을 아는 사람은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말을 잘하기 전에 배워야할 것이 있다.
그것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이다.
경청의 중요성
타인을 만족시키는 가장 탁월한 방법은 그들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20세기가 말하는 자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경청하는 자의 시대가 될 것이다.
강요받는 것, 억압 받는 것을 싫어한다.
카리스마 있는 리더가 인기가 있었다면, 공감하고 소통을 잘 하는 리더가 인기가 있다.
말을 잘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말을 잘 듣는 것. 경청은 지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더 중요해진다.
기술적인 일은 컴퓨터가 얼마든지 할수 있다.
인공지능은 공감하는 능력을 할수 없다. 오직 사람만이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모든 관계는 경청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1. 말하기 보다 중요한 것
야고보서는 행함을 강조하는 말씀으로 잘 알고 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것이다.
야고보서의 또 하나나의 중요한 부분: 구약의 지혜 문헌 ‘잠언’
잠언은 짧고 간결한 문장안에 인생의 지혜를 담고 있다.
속담, 격언, 속담은 짧아야 한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짧게 말해야 귀에 들어온다.
잠언도 짧고 간결하다
잠 10:19
말이 많음녀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말을 많이 하면 실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잠언의 또 다른 특징은 매우 실제적이고 현실적이다.
잠언 21: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너무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말씀
잠언에는 일반은총에 가까운 진리가 많다.
구약의 잠언과 유사한 성격의 말씀이 신약의 야고보서이다.
잠언과 야고보서의 공통점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적용을 강조함
바울은 로마서에서 교리적이고 신학적으로 변증하고 있는 반면에 야고보는 그 구원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말한다.
약 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말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듣는 것
말을 잘하는 것과 잘 듣는 것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을까?
모든 생산 적인 대화의 기초는 신뢰이다.
우리는 신뢰하는 사람에게만 중요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중요한 대활르 하기 위해는 신뢰를 먼저 쌓아야 한다.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는 것이다.
경청은 공감으로 이어지고, 공감은 신뢰로 이어진다.
신뢰하는 사람과 진지한 대화를 하게 되면, 그 사람을 설득할 수 있게 된다.
경청은 그저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소극적인 행동이 아니다.
래리킹
상대방에 나에게 말하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 성숙한 사람, 정말 많이 아는 사람은 아무에게나 쉽게 말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절대로 입을 여는 법이 없다. 진정으로 중요한 말은 아무나 들을 수 없다. 경청하는 사람만이 대접받는다.
2. 경청의 중요성
(1) 지혜는 경청에서 나온다.
내가 경험하기 전에는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
예를 들어, 거짓말 하는 것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우리보다 앞서간 사람들의 지혜로 부터 배울 수 있다.
겸손하게 들으면서 배울 수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는 사람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야기를 잘 안듣는 사람이다.
거만한 사람은 훈계를 듣지 않기 때문에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된다.
잠 13: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2) 믿음은 경청에서 나온다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잘 듣는 것이다.
우리가 집중해서 듣는 것이 믿음을 결정한다.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지 그 놀라운 힘으로
하지만, 세상을 향한 믿음이 커지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집중해서 들으면, 예수님의 믿음이 자라난다.
세상의 말을 집중해서 들으면, 세상에 대한 믿음이 자라난다.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야고보 사도는 2가지, 성내는 것과 온유한 것을 대비하고 있다.
온유는 목소리가 부드럽고 성격이 온화한 것이 아니다. 성경은 절제하는 힘을 말한다.
주인의 뜻을 잘 따르는 경주마와 같다.
화를 내는 것은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것이다.
분노와 온유함의 차이는 절제이다. 본노는 절제를 잃은 상태이고, 온유함은 절제된 상태이다.
절제를 잃은 사람은 어떤 이야기도 들을 수 없다.
절제된 마음이 있어야 들을 수 있다. 온유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으라는 의미
스스로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없다면, 성령님께 구해야 한다.
온유와 절제는 성령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잠잠한 이후에야 말씀을 들을 수 있다.
믿음은 경청에서 온다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자라난다
3. 관계는 경청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의 관계가 좋은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좋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는 사람은 다란 사람의 말을 잘 들을 수 있다.
고집이 센 사람의 특징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안듣는다.
자기 소신이 있는 것과 고집이 있는 것은 다른 것이다.
고집이 센 사람의 특징은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
아버지에게 이야기 해봤자 이해와 공감을 받는 것이 아니라 꾸지람을 듣기만 하기 때문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지 않는다.
시편 32:9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로다
경청은 겸손의 표현이다.
겸손한 사람은 오늘보다 내일 더 기대되는 사람이다.
사무엘상 3:10
여호와 께서 임하여 ㅅ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에게 배운대로 하나님께 응답하였다.
이 한마디가 하나님을 너무나도 기쁘시게 한 말이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경청에서 시작된다. 사람의 관계도 경청에서 시작된다.
경청은 신뢰를 쌓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핵심
경청을 통해 지혜를 얻고 믿음을 얻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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