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주일설교
기다림의 노래(1) 마리아의 노래
누가복음 1:46-56
문대원 목사
무언가를 간절하게 기다려본적이 있는가?
고3 수험생의 합격, 군인의 제대, 임산부의 출산을 간절히 기다릴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때 가족들에게 물어보지 않고, 곰곰히 생각해본 뒤 선물을 하는데, 꼭 필요한 것일때 그것만큼 큰 선물일수가 없다.
성별을 모르고 자녀를 출산하는 것은 크리스마스의 깜짝 선물과 같이 기다리는 의미
기다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수동적인 행위가 아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 때문에 상황에 마음이 빼앗기지 않는 능독적인 행위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사람들
1. 비천한 자의 노래
마리아의 찬가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my soul magnifies the Lord
그 위대함을 인정하는 고백으로 시작되는 찬가
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어떤 말씀을 주셨는가?
눅 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눅1:36-37]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눅1:42-44] 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늙은 엘리사벳이 임신한 것이 하나님의 징표라는 것만 알고 찾아왔다.
지금 내 복중의 내 아이도 기쁨으로 뛰놀고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마리아에게 큰 확신이 되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이 엘리사벳에게도 기적적으로 허락하시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는 것
이성으로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 앞에서의 반응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라고 고백하게 됨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게 되면
내가 얼마나 작고 연약한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마리아가 비천하다는 것은 천하고 가진것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서 겸손히 인정하는 것이다.
2. 낮추시고 높이시는 하나님의 주권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하나님은 교만한자를 낮추시고, 비천한자를 높이신다
고린도 전서, 미련한자를 택하사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
하나님이 강한자를 미워하셔서 그렇게 하셨을까?
하나님은 부자라고 미워하지 않고, 가난한 자라고 사랑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편애하지 않으신다.
롬2:11
[롬2: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Romans 2:11, NLT] For God does not show favoritism.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고
해방 신학의 문제점
Preferential option for the poor
가난한 자를 위한 우선적인 선택
하나님께서 부자는 미워하시고, 가난한 자를 더 사랑하신다는 주장
이것은 신앙이 아니다. 이것은 이데올로기다.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를 따라가 사회의 기득권을 향한 증오를 일으킨다
누구를 미워한다는 것은 에너지를 일으킨다. 파괴적인 힘이 있다.
대중을 선동하는 것은 올바른 정치인의 모습이인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부자였다.
애굽의 총리 요셉도 부자였다.
아리마데 요셉도 부자였고, 바나바도 땅부자였다.
하나님은 부자도 축복하셨다.
그들의 헌신을 통해 놀라운 일을 하셨다.
하나님은 부자라고 미워하지 않고 가난하다고 더 사랑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부자와 가난한자 모두를 사랑하며 모두를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부자를 미워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신다.
부자가 교만한 확률이 더 크기 때문에 부자는 소유를 자랑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하나 있다.
[고전1: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1 Corinthians 1:29, NLT] As a result, no one can ever boast in the presence of God.
공이로우신 하나님은 절대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신다.
다만, 하나님은 자기를 자랑하는 자를 낮추신다.
이것이 바로 마리아가 고백했던 하나님의 주권적인 노래이다.
한나의 노래
노래 형식과 내용은 마리아의 노래와 유사하다.
한나는 하나님앞에 나와 간절히 기도했다.
[삼상2:7-8]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1 Samuel 2:7-8, NLT] 7 The LORD makes some poor and others rich; he brings some down and lifts others up. 8 He lifts the poor from the dust and the needy from the garbage dump. He sets them among princes, placing them in seats of honor. For all the earth is the LORD's, and he has set the world in order.
가난한 자를 일으키시고, 빈공한 자를 높이신다는 것은 한나가 천한 신분이라는 것이 아니다.
레위인의 자손인 엘가나, 뼈대 있는 집안에 시집을 갔지만 이 고백을 하게 된 것이다.
사람의 인정을 추구하지 않을 수 있는 자유
[벧전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1 Peter 5:6, NLT] So humble yourselves under the mighty power of God, and at the right time he will lift you up in honor.
마리아와 한나는 이 말씀을 믿고 있었다.
3. 약속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마리아는 개인적인 관점 → 역사적인 관점으로 시야를 넓혀 고백하고 있다.
우리가 역사를 고백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큰 뜻을 한 개인의 삶 안에 다 담아낼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에 내 인생의 관점에서 해석하게 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의 중심에 내가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개인의 관점이 아니라 역사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이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기억하셨다는 것이다.
[출2:24-25] 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Exodus 2:24-25, NLT] 24 God heard their groaning, and he remembered his covenant promise to Abraham, Isaac, and Jacob. 25 He looked down on the people of Israel and knew it was time to act.
성경에서 하나님의 강한 팔로 힘을 보이셨다는 표현은 관용적인 표현
[시136:12]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Psalms 136:12, NLT] He acted with a strong hand and powerful arm. His faithful love endures forever.
인자하심 = 헤세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 헌신적인 사랑을 맹세하셨고 지금도 행하고 계신다.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지키셨다면, 지금도 지키신다.
하나님이 어떤분인지 아시려면 그분의 과거를 보시면 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그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셨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주셨던 그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셨다.
과거에 약속을 지키셨기 때문에 지금도 그 약속을 지키실줄 믿습니다.
의의 길, 생명의 길로 인도하겠다는 그 약속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은 낭만적인 것이 아니다. 수많은 불확실성을 기다리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갖는 것이다.
예레미야 31:3
[렘31: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Jeremiah 31:3, NLT] Long ago the LORD said to Israel: "I have loved you, my people, with an everlasting love. With unfailing love I have drawn you to myself.
영원히 변하지 않는 헌신적인 사랑
로마 카톨릭은 마리아를 성모라고 칭한다.
마리아는 은혜를 베푸는 사람이 아니라 은혜를 받은 사람이다.
마리아는 자신의 비천함을 인정하며, 기쁨의 노래를 불렀다.
작고 놀라운 우리를 통해서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만 기다리는 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눅1:46-56]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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