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하지 않은 길
행 13:44-52
문대원 목사
인생에는 내 계획대로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전혀 계획에 없던 일을 하게되는 경우도 있다.
하나님의 생각이 인간의 계획과 다를때가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
[사55:8-9]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계획을 세우는 것은 절대 나쁜것이 아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향해 열려있어야 하는 것, 그것이 성숙한 사람의 마음
1. 성령의 보내심을 받은 사람
사도행전의 2가지 분류
전반부: 베드로가 중심
후반부: 13~28장, 바울이 중심
[행13: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바울의 1차 전도여행
예배하고 금식할때 성령께서 “바울과 바나바를 세우라” 고 말씀하시고 보냄을 받아 이방지역에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행13: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성령의 보내심을 받는 것, 선교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개념
선교: 미시오(보내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사람
예수님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은 보낸받은자, 예수님의 태도는 요한복음 6장 38절에 묘사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요6: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것 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보냄을 받았다.
보냄받은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는다.
미숙한 선교사: 자기가 하고 싶은 사역을 함
성숙한 선교사: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역을 함
바울과 바나바는 그런 사람, 성령의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었기에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수 있었다
그들의 목표는 열매를 맺는게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에 있었기 때문
동신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생명사역, 동참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
2. 담대함이 필요한 순간
[행13: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행 13:33 약속을 이루게 하심
하나님의 구원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 깨달은 바울, 먼저는 유대인에게, 헬라인에게…
먼저 복음을 들었던 유대인들이 복음을 거절했다.
오히려 그 도시의 이방인들이 관심을 가졌다.
44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45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거늘
바울의 사역에 열매를 보고, 시기하고 비방, 박해함
누군가를 못되게 하는 일, 절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다. 하나님이 그분의 방법대로 심판하신다.
바울은 유대인들을 원망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외쳤다.
46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너희가 버렸기 때문에 이방인에게로 간다’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실패라고 생각될 수 있었으나,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아드리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뜻에 기쁜 마음으로 순종한 바울
16세기 독일, 마틴루터: 종교개혁을 주도함
1517년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쓴 이유는 가톨릭교회에 대한 도전이 아니었다. 돈을 받고 면죄부를 판매하는 행위를 지적한 가톨릭 신부
루터가 교황으로부터 파문당해 개신교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18세기 영국 존 웨슬리
18세기 영국에서 복음주의 부흥운동을 주도함
성공회를 떠날 계획이 없었으나 열광주의자로 비판당하며 교구를 잃어버린 웨슬리는 ‘전세계가 나의 교구이다’ 라고 말하며 순회 설교를 하게되었다. → 감리교회 탄생
바울이 스스로 계획해서 이방인의 사도가 된 것이 아니다.
바울의 목표는 자기가 계획한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
아브라함
고향을 떠날때 ‘갈바를 알지 못하고 떠났다’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보여 준 땅이 아닌, 보여 줄 땅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떠날 수 있었다.
인생은 우리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다른 사람이 우리를 비난하고 비판한다고 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눈에 띄는 사람을 비판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비판받지 않는 것 vs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
로버트 케네디
사람들의 20%는 모든 일에 항상 반대한다
바울과 바나바는 유대인들의 비난과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3. 기쁨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바울과 바나바의 사역에는 성공과 실패가 함께 있었다.
복음에 반응하는 사람과 거부하는 사람, 선교와 목회
진정한 기쁨
눈에 보이는 상황과 상관없이 느끼는 기쁨
이러한 기쁨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주실 수 있다.
이 기쁨은 너무 크기 때문에 도저히 숨길 수 없다.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
“박해를 받아서 쫓겨나고 있는데 어떻게 기쁨으로 충만할 수 있을까? “
그들의 목표는 아주 단순했다.
자신의 계획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이것이 우리 인생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진정한 기쁨은 나의 계획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에 있다.
[행13:44-52] 44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45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거늘 46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47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48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49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50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내니 51 두 사람이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 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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