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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노트

양자 겸비 | 눅 18:9-14 | 이성욱 목사

by kwangs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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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겸비 | 눅 18:9-14 | 이성욱 목사

인간의 교만

교만 자체로 문제이지만, 교만을 통해 온갖 다른 죄악으로 연결된다.

CS, 루이스 하나님께 전적으로 맞서는 마음 상태

교만은 본질적으로 경쟁적이다. 다른 사람보다 더 가져야 만족한다.

남들보다 우월하다는데 오는 쾌락이 사람을 교만하게 만든다.

1. 비유의 설정: 누가 들어야 하는가?

1) 일차 청중: 예수님 당시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바리새인

2) 이차 청중: 글로 읽는 시대

바리새인 뿐 아니라 이 비유를 읽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

3)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우리

예수님의 말씀은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말씀이다.

오늘 내가 들어야 하는 말씀이 되어야 한다

2. 비유의 내용: 바리새인과 세리의 모습 비교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과 세리라는 대조적인 인물의 설정(시간과 공간, 목적이 동일하나 모든 것이 극적인 대조)

1) 숨겨진 죄인: 바리새인

당시 바리새인은 존경받는 사람들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의롭다는 의식으로 가득했던 바리새인은 따로 동떨어진 곳에서 기도하였다.

자신에게 향하여 라는 의미

1세기 유대교의 경건에 읳나 기도의 세가지 유형, 케네스 E, 베일리

  1. 죄의 고백, 2. 베풀어지수니 것에 감사, 3. 자신과 다른 타인을 위한 간구

기도의 형식을 취한 자화자찬의 독백일 뿐이다.

상대적 우월감에 도취되어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교만

2) 드러난 죄인: 세리

전형적인 죄인의 부류

3) 나의 모습은 어디에?

바리새인과 세리 어디에 더 가까운가?

예수를 믿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 거룩하게 살것인가? 고민하며 살아가는 우리

하나님을 더 알기 원하고 고민하고 실제로 그 현장에 동참하기도 하는 우리

세상적인 기준에서 어리석어 보이는 것에, 바리새인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간다.

상대적으로 영적인 우월감을 갖고 교만한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을 떠나 다른 사람들에게 돌아갈때

‘나는 적어도 저 사람보다 신앙생활을, 기도, 영적인 우월감’

저 사람은 왜 기도하지 않지? 중직자라는 사람이 이런 행사에 참여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진다면 바리새인과 별바른 차이가 없다.

바리새인은 누구보다 율법을 철저히 지키며 바로 살았지만, 그것이 교만의 도구가되어 정죄하는 어리석음을 범했다.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초점을 두고 자기 신앙을 살펴야 한다.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완전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자신의 불의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헤세드를 구함

3. 비유의 결론: 예수님의 선택

1)

2)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

예수님은 세리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해서, 세리가 살아왔던 삶 자체를 인정하고 칭찬한 것은 아니다.

세리의 겸손함을 칭찬한 것이다.

죄로인해 하나님앞에 설수 없는 죄인이 용서를 받고 의롭게 되었다.

죄가 크면 클수록 용서받은 은혜가 더 크다.

롬 6:1-2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더심각한 죄를 지으면 더 큰 은혜를 누린다.? 절대로 그럴 수 없다라고 바울은 선언하고 있다.

3)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세

이 비유를 통해 우리는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것과 저것 둘중 하나 선택하는 것은 선명한 것 같지만, 회색지대의 수많은 경우의 수를 배제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

바리새인 처럼 경건하고 의로운 삶을 살되, 세리와 같은 겸손함이 같이 있어야 한다.

심각한 죄와 허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 용서를 구했던 믿음의 조상

기도는 겸손한 사람들이 하는 거룩한 행위, 가장 강력한 무기

그리스도인에게 들려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는 기도

마틴 로이드 존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지 않은 사람들을 비범하게 사용하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신 사람들은 많은 시간을 기도했던 사람들입니다.

바리새인은 비록 교만하고 상대적 우월감에 빠져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경건에 대한 소망이 있었다.

세리는 겸손함이 있었다.

양자 택일이 아니라 양자 겸비의 문제이다.

경건의 모양도 필요하고 경건의 능력도 필요하다.

겸손도 필요하지만 담대함도 필요하다.

양자겸비의 가장 탁월한 본보기는 예수그리스도

[눅18:9-14]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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