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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노트

다시 생명사역(5) 관계중심의 리더십 | 빌 2:1-4 | 문대원 목사

by kwangs 202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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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코이노니아: 단순히 식사와 대화하는 정도가 아니라 깊은 차원의 연합과 협력을 의미한다.

코이노니아는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빌립보서 1: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xolyovia)하고 있기 때문이라"

켄 블랜차드 (Ken Blanchard) "우리 모두를 합친 것보다 더 현명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None of us is as smart as all of us.")

하나님은 우리를 그래서 한 공동체로, 한 교회로 부르셨다.

한사람의 능력으로 생명사역의 모든 일을 관리감독을 할수 없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관계로 있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성도의 교제, 코이노니아의 시작이다.

1. 마음을 같이 하는 공동체

[빌2:1-4]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바울이 질문했다. 권면, 사랑의 위로, 성령의 교제가 있다면 같은 뜻을 품으라

‘마음을 같이 하여’

사랑하는 빌립보 교회에 10번이나 반복해서 말했던 권면

왜 그렇게 해야 할까?

빌립보서 1:27절에 있다. 복음의 합당하게 생활

(빌립보서 1: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예수님도 요한복음 13:35절에서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라고 말씀하셨다.

서로 사랑하는 것에 증거가 있다.

교회가 하나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성도가 모였기 때문이다.

인간의 지혜로는 도저히 한마음으로 이끌어낼 수 없다.

하지만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형제 자매

교회는 역사적으로 모든 장벽을 넘어섰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들었던 모든 장벽, 인종차별, 신분을 넘었던 곳은 교회였다.

(사도행전 2:46-47)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누구와 교제하는가? 어느정도의 깊으로 교제를 나누고 있는가?

성경 어디에도 혼자서 신앙생활하라는 말이 없다.

2. 겸손은 관계를 세운다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다툼: 이기적은 야망(selfish ambition)

현대사회에는 아무도 나를 지켜주지 않기 때문에 철저히 타자화된 사회이다.

C. S. 루이스 (C. S. Lewis) "지옥의 철학은 하나의 사물은 다른 사물과 별개라는 원칙, 하나의 자아는 다른 자아와 별개라는 원칙을 인식하는 데 있다. 그들에게 있어 존재한다는 것은 곧 경쟁한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정 반대로 하셨다. 우리와 동일화하셨다.

예수님은 타락한 세상과 동화되지는 않으셨지만 세상 사람들과 동일화하셨다.

예수님의 별명: 세리와 죄인의 친구

그들에게 다가가셨고, 친구가 되셨고 감정에 공감하셨다.

지옥의 철학은 다른 사람과 나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셨지만

예수님의 마음은 다가가기 위해 그들과 동일화 하셨다.

예수님의 마음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겸손이다.

예수님의 마음은 겸손이다

겸손은 자기를 비워서 다른 사람과 같이 되는 것이다.

(빌립보서 2:5, 7)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

겸손은 관계를 세운다.

겸손한 사람과 대화해본적 있는가?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질문하고 다른 사람의 말에 경청한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중심이 아니라 상대방 중심이다

겸손한 사람은 질문을 잘하고 경청을 잘한다.

나는 말하기를 좋아하는가? 듣기를 좋아하는가?

순장은 가르치는 자가 아니다

순장은 겸손의 본을 보이는 사람이다

겸손을 사역에 적용하면 팀사역이다.

팀사역은 내가 최선의 방안을 알고 있다는 생각을 내려놓는 것이다.

한사람에 의해 모든 중요한 결정이 이뤄지는 조직 구조는 건강하지 않다

진정한 팀사역이 불가능하다

팀사역은 서로의 신뢰와 존중에 있다.

accountability 사전적 의미는 정확하지 않다 (책임, 책무, 의무)

responsibility은 개인적인 책임을 의미하지만

accountability는 관계적 책임을 의미한다

우리 모두가 한공동체 한 팀

responsibility vs. accountability 개인적 책임 VS, 관계적 책임

클레이튼 커쇼 저는 이번 우승에서 아무것도 기여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는 한팀에 속했다. 개인의 승리와 교회 전체의 승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교회가 한 일은 내가 한 일이다

성령안에서 우리 모두는 하나로 연결된다.

이것을 설명하는 단어, 관계적인 책임을 지는 단어가 accountability

사탄은 타자화를 주장하지만 예수님은 동일화를 실천하셨다.

3. 모든 관계는 연결되어 있다.

하나님과 관계는 좋은데 다른 사람과 관계는 좋지 않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창세기,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다.

유일하게 좋지 않았다는 말씀은 ‘아담이 혼자 있는 모습’ 을 보시고 하셨다.

기독교는 딱딱한 교리가 아니라 인격적인 하나님을 믿는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사랑하게 되어 있다.

우리 신앙생활의 목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있다.

(요한일서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코이노니아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쓸수 있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쓸 수 있다.

하나님과 언제 어떤 방식으로 교제를 하고 있는가?

중요한 일이 생길때만? 평소에도?

아무 이유 없이 목적없이 만나는 것이 진정한 교제이다.

그렇지 않으면 목적이 없는 순수한 만남을 점점갖기 어려울 것이다.

진정한 관계는 그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이다.

무슨일이 있을때만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좋지 않다.

우리개개인은 약하지만 성령안에서 강력한 팀을 이룰때 강해진다.

Rope holder

위험한 곳에 들어갈 때 밧줄을 잡아주는 사람

윌리엄 캐리 (William Carey) "당신이 밧줄을 잡아준다면, 나는 기꺼이 구덩이 아래로 내려가겠다." ("I will go down into the pit, if you will hold the rope.")

우리 모두는 Rope holder 가 필요하다.

내가 먼저 누군가의 Rope holder가 되어주면 그 사람 역시 나의 Rope holder가 되어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관계중심의 리더십이다.

진정한 교제(koinonia):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강력한 연합

  1. 한 사람은 연약하지만 강력한 팀은 원수의 공격을 감당할 수 있음
  2.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남는 것은 사역의 결과가 아니라 관계의 결과

사역의 결과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 오랜시간이 지나도 남는 것은 관계의 관계의 결과이다.

오직 사랑만이 영원하기 때문이다.

[빌2:1-4]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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