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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주일설교
영원을 품고 오늘을 살다(5)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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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주일설교
영원을 품고 오늘을 살다(5) 교회
마태복음9:17
교회가 무엇인가?
교회의 형태와 모습도 중요하지만, 교회의 본질은 더욱 더 중요하다.
교회를 사교의 장으로 생각하는 사람
교회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기관으로 여기는 사람
하지만, 교회는 운동으로 시작되었다. 제도나 조직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다.
초대교회를 세웠던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운동으로 시작되었다.
모든 운동에는 강력한 비전과 자발적인 참여와 역동성이 있다.
제도는 규칙을 강조하고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고 안정성을 추구한다.
하버드
운동은 옳고 제도는 틀리다는 의미가 아니다
1.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1) 전통은 나쁜 것인가?
전통은 절대로 나쁜것은 아니다. 관습이 전통이 되기 위해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어른을 공경하는 것은 좋은 전통이다.
하지만 전통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권위적인 문화가 되는 것은 좋지 않다.
상호간에 존경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
전통에는 형식이 있고 정신이 있다.
모든 형식안에는 정신이 있다. 이유 없이 형식이 나타난 것이 아니다. 형식과 정신중에서 정신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형식이 더 오래 남는다. 형식은 눈에 보이지만, 정신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할례
창 17: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할례를 행하는 것은 좋았지만 하나님과의 언약에 충실하지는 않았다.
전통을 지키는데 있어서 정신은 잊어버리고 형식만 취한 것이다.
죽은전통: 정신을 잃어버리고 껍데기만 남은 형식
롬2:28~19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ㅇ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전통은 나쁜것이 아니다. 다만 정신을 잃어버리고 형식만 남은 그 전통이 문제이다.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은 형식안에 정신이 있는가?
(2)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한 질문
마9:14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세례요한 조차 율법의 형식과 정신의 관계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
금식은 유대사회에서 아주 경건한 표시였다.
바리새인들의 태도: 자기 의 (self-righteousness)
세례요한의 제자들도 비슷한 태도였다. 그에 대해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형식적으로 전통을 따느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본질이 아니라는 의미
금식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정말로 기뻐하는 금식은 어떤것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사야 58:6-7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형식을 지키고 있는데 어느 시점이면 형식적인 껍데기만 남게 된다.
종교개혁도 이런 문제 때문이었다.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3) 새 부대보다 중요한 것
마태복음 9: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유연성을 잃어버리고 굳어버린 조직, 그 체제 안에서 역동적인.. 것을 담을 수 없다.
현대시대에 맡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기 위해 이 말씀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절반만 맞는 말이다.
교회가 새로운 형태를 갖는 것, 끊임 없이 변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장 근본적인 질문
새 부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논하기 전에, ‘우리 안에 새 포도주가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포도주가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한다면, 새 포도주를 갖는 다는 것은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안에 예수의 생명이 약동하고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역동적인 생명력은 어디서 올까?
예수님 안에 거할때..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2. 역동적인 교회의 특징
(1) 강력한 비전과 선교의 열정
교통이 발달한 요즘,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것이 쉽지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다른 나라 뿐 아니라 땅끝까지 가라는 비전을 주셨다.
전세계를 품는 전 세계를 향한 비전을 통해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상상할 수 있게 되었다.
오직 인간에게만 실현되지 않은 그 일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생텍쥐페리
큰배를 만들게 하고 싶다면, 배 만드는 법을 가르치지 말고 바다를 꿈꾸게 하라
역동적인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 나라와 선교를 향한 큰 꿈을 가져야 한다.
그 비전을 위해 기도하기 때문
능력에 맞는 그 작은 비전을 가질 것인가?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큰 비전을 구할 것인가?
우리하나님의 스케일이 그렇게 작지 않다.
하나님은 온세계를 향한 원대한 계획을 갖고 계시는데,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 우리 모두를 사용하시기 원하신다.
비전과 열정이 없는 교회는 내부적인, 작은 문제로 다투기 쉽다.
비전이 없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취향이다.
음악, 내부 디자인, 수련회 장소..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취향의 문제이다.
어느 교회로 가고 싶은가?
비전이 이끄는 교회? 취향이 이끄는 교회?
사람이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생명사역이 우리교회의 강력한 비전이 있기 때문에
(2) 수평적 구조와 능동적 참여
교회는 비영리 단체이다. 교회는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다. 교회는 영혼의 구원과 변화를 추구한다.
교회는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모든 교회 활동과 봉사는 100% 자발성에 근거하고 있다.
교회는 자발성을 극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교회안의 질서와 권위가 필요하지만, 예수님의 몸된 교회는 살아있는 유기체이다.
유기체는 모든 지체가 생명적인 연합관계에 있다.
눈코입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의존하는 관계이지 무엇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이 아니다.
팀 켈러
교회는 유기체이면서 조직체이다. 교회는 전통을 물려받은 안정적인 제도이면서 동시에 성령의 역동적인 운동체이다. 우리는 교회적 전토에 뿌리내리는 동시에 그리스도의 몸과 협력적으로 일하면서 복음으로 지역사회를 품기 위해 균형있게 사역한다.
영적인 유기체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 말씀과 찬양 기도가 가득해야 한다.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교회가 투명하고 효과적이어야 한다.
(3)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섬김
교회가 지역사회로 부터 결코 고립될 수 없다.
에디깁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신다면 이웃들은 더 이상 우리 교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무엇으로 알 수 있으까?”
지역사회가 우리교회를 통해 누리는 혜택이 많을 것인가? 불편함이 많을까?
선교적 교회의 척도는 숫자와 규모가 아니다.
지역사회에 끼친 선한영향력에 있다.
영적인 생명력과 역동성이 가득한 교회
(1) 강력한 비전과 선교의 여렁
(2)수평적 구조와 능동적 참여
(3)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