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 주일설교
영원을 품고 오늘을 살다(6) 건강
고린도전서 6:19~20
우리의 시간도, 돈도 영원하지 않다.
건강도 하나님이 잠시 맡기신 것이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소유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 몸 역시 이유와 목적이 있다.
우리 몸을 잘 관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함부로 사용해서도 안되고 헛된일을 위해서도 우리 몸을 낭비해서도 안된다.
그렇다면 얼마나 몸을 잘 돌아보고 있는가?
더 빨리 돈을 벌고 성공하기 위해, 쾌락을 위해 정신적 건강, 육적인 건강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1. 육체를 바라보는 관점
(1) 영혼은 선하고 육체는 악하다?
불교: 모든 욕망의 원인은 육체에 있다. 불교에서 수행하는 이유는 열반(마음 속 갈망과 번뇌가 사라진 상태)
우리 몸의 모든 갈망과 번뇌가 꺼진 상태, 열반, 구원을 얻기 위함
그리스 철학에도 비슷한 사상이 있다.
서양의 모든 철학은 플라톤의 각주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만큼 중요
눈에 보이는 세계, 육체의 세계는 그 본질을 희미하게 보여주는 그림자와 같은데, 그 마저도 왜곡되고 변질되어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육체는 영혼의 감옥과 같다고 주장했다.
세계 종교 중에서 육체와 영혼을 모두 선하게 보는 종교는 기독교밖에 없다.
죄로 타락한 것이지 육체 그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니다.
이반인의 시선: 육체는 악한 것인데, 예수님이 육체를 통해 이땅에 왔다는 것을 믿을수가 없었다.
초대교회에는 그리스 철학의 영향을 받은 영지주의 이단이 많았다.
육체가 악한데, 거룩한 예수님이 ‘가현설’ 실제 인간이 아니라 인간 처럼 보였을 뿐이다.
사도 요한은 적그리스도라 칭했다.
요한이서 1:7
요한은 사랑의 사도인데, 적그리스도라는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영혼은 선하고 육체는 악하다는 말은 결코 성경적이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도 구원하셨고, 육체도 …
살전 5:23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영혼만 중요하고 육체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한발 더 나아가 본문은 우리의 몸이, 육체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하고 있다.
(2) 나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다.
고전 6:19 너희 몸은… 성령의 전…
성전이 무엇인가?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는 장소이다.
바벨론 포로시절 그 성전이 파괴 → 유대인에게 큰 충격, 단순히 예배 장소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할 장소가 없어진 의미
예수님을 믿는 성도 안에 하나님의 영이 임재하기 때문
1세기 이방인에게 너무 급진적인 사상이었다.
사도 바울은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선포한다. 영혼과 육체에 대해 새로운 관점
현세적인 나의 육체와 영원한 하나님의 영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
우리의 육체, 정신, 영혼이 나뉘어져 있을까?
정신과에서 왜 우울증 극복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육체적 건강을 강조하는가?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
하나님을 믿는 것은 영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
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은 육체를 대하는 태도는 완전히 다름
우리의 몸이 우리 소유가 아니라는 사실
고전6:19 너희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3) 나의 몸은 나의 소유가 아니다.
하나님이 죄의 노예로 있던 우리에게 값을 지불하셨다.
세상사람은, 내 몸은 내 것이니 내 마음대로 살 것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성경은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 분의 뜻에 맞게 내 몸을 관리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청지기 정신이 있어야 한다.
출 19:22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성결하다는 말은 거룩하다는 뜻, 특별한 목적을 위해 구별되었다는 의미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귀하게 쓰임받기 원한다면, 몸을 성결하게 해야 한다.
내 몸이 내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임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2. 육체와 영혼의 건강을 위하여
4세기 수도사
죄가 육적인 죄에서 영적인 죄로 점차 나아간다고 주장했다.
성경에 비슷한 말씀이 있다.
야고보서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니라
욕심 그 자체는 큰죄가 아닐 수 있지만, 방치하고 다루지 않으면 더 큰죄로 갈수 있다.
탐식을 죄라고 할수 있는가?
팀식은 절제되지 않은 방종의 가장 흔한형태이다.
탐식을 죄라고 본다면 그 이유는 욕망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성적인 욕구를 절제하지 않고 방치하면 그 욕구에 지배를 받게 된다.
육체와 영혼의 건강을 위해 배워야 할 것
(1) 욕망의 지배 vs 욕망의 절제
건강관리를 위해 중요한 것은 절제하는 것이다.
고전 6:12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i will not be mastered by anything
모든 자유가 있으나, 모든 것이 다 우리를 유익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식욕의 지배를 받는 사람 VS 식욕을 절제하는 사람
누가 더 자유로운 사람인가? 언뜻 생각하면 먹고 싶은대로 먹는 사람이 더 자유롭다고 생각할 수 있다.
마음대로 술마시고 도박을 하며 죄를 짓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우리를 불쌍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죄의 지배를 받아 하고 싶은대로 하며 죄를 짓는 사람보다 죄의 유혹을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더 건강하기 때문이다.
욕망을 지배할 수 없어서 중독에 빠진 사람, 몸과 영혼이 건강하지 않는 사람을 어느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다.
욕망을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자유롭고 건강한 사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절제를 배워야 한다.
(2) 즉각적인 쾌락 VS 궁극적인 기쁨
즉각적인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모든 중독은 쾌락을 추구한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고통이 아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쾌락을 위해 기다리고 노력을 해야 한다.
중독에 빠진 사람은 그 시간과 노력을 다 생략하고 즉시 누리기 원한다.
뇌를 손상시키고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다 망가뜨린다.
로이 바우마이스터
일반인은 미래의 개념을 4년후로 인식하지만, 중독자는 9일후로 생각한다.
노라 볼코우(Nora Volkow)
완전히 중독된 뇌는 브라이크가 망가진 자동차와 같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지연된 기쁨, 궁극적인 기쁨을 기다릴 수 있음
십자가의 은혜 구원의 은혜를 제외하고 이 세상에 공짜가 없기 때문이다.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이 궁극적인 기쁨을 누릴 수 있다.
고전 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3) 성적타락 VS 성적 순결
신구약 성경은 일관되게, 성적 타락과 우상숭배를 아주 긴밀하게 연결해서 설명한다
에베소서 5:5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숭배자는 다 …
음행하는 자는 곳 우상숭배라고 말하고 있다.
내 욕망을 섬기는 것도 우상숭배, 성적 욕망의 노예가 되는 것은 나를 해롭게 하는 것
고전 6: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내 몸 안에서 죄를 범한다는 것은 2가지 의미가 있다.
- 내 몸과 내영혼을 해친다는 의미
- 나와 한 몸이 된, 사랑하는 내 배우자를 해치는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