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 주일 설교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멀티 태스킹이 보편화되고 있다.
잃어버린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집중력
진 트웬지(Jean Twenge) 미국인의 집중력 연구
대학생: 과제를 하다 65초 마다 하는 일 전환 성인: 한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평균 3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생각하는 집중력도 잃어버렸다.
분초를 아껴가며 빠르게 살아가고 있지만, 무엇을 위해 그렇게 빠르게 살아가는지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노후대비는 열심히 하지만, 사후대비는 하지 않는다.
시간을 아끼는 것은 좋은 일인데, 잠시 있다 사라지는 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죽음앞에서 나는 인생을 정말 잘 살았고,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한달뒤에 죽는다면? ‘정말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오늘 본문에 그렇게 말했던 사람이 등장한다.
그 사람의 이름은 시므온이었다.
1. 아기 예수를 영접한 시므온
(1) 하나님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
[눅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Luke 2:25, NLT] At that time there was a man in Jerusalem named Simeon. He was righteous and devout and was eagerly waiting for the Messiah to come and rescue Israel. The Holy Spirit was upon him
누가는 시므온을 의롭고 경건하다고 말하면서 증거하고 있다.
시므온은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구원자,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
[사62:2]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Isaiah 62:2, NLT] The nations will see your righteousness. World leaders will be blinded by your glory. And you will be given a new name by the LORD's own mouth.
모든 슬픈자가 위로를 얻을 것을 예언하고 있다.
위로를 기다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 즉 구원자를 기다리는 뜻이다.
구원자를 기다리는 것은 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얼마나 있는가?
인생의 수많은 문제는 내 능력을 넘어서는 것이 많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구원자가 필요하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내 안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자기 개발서와 동기부여 강사의 가르침
“당신의 마음을 따라가라” ← 세속주의
대부분의 사람의 마음에는 탐욕이 있다. 그 마음을 따라가면 어떻게 되는가? 성공하는 길인가?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편리한 것을 포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돈을 포기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우리의 마음은 타락해서 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2) 성령과 동행하는 사람
시므온은 구약시대의 사람
구약에 여호와의 영, 하나님의 영이 특정한 사람에게 임했다.
대표적으로 사사기
[삿14:19]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 곳 사람 삼십 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갔고[Judges 14:19, NLT] Then the Spirit of the LORD came powerfully upon him. He went down to the town of Ashkelon, killed thirty men, took their belongings, and gave their clothing to the men who had solved his riddle. But Samson was furious about what had happened, and he went back home to live with his father and mother.
시므온에게는 성령이 그 위에 계셨더라고 말씀하셨다.
지속적으로 성령과 동행했다는 뜻
어려운일이 있을때 기도하는 사람과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사람
누가 더 귀한 일인가?
평소에 지속적으로 성령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진정한 영성의 대가가 될 수 있다.
몸을 훈련하는 원리와 생각을 훈련하는 원리가 비슷하다.
오랫동안 꾸준히 운동해야 근육이 생기고 건강해진다.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생활하면 대체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다.
우리의 생각을 훈련하는 과정도 이와 비슷하다
하루동안 갑자기 공부한다고 머리가 좋아지지 않는다.
생각의 힘을 기르기 위한 조언(뇌과학자의 3가지 조언)
(1) 매일 묵상과 기도하기
(2) 충동에 저항하는 훈련하기
(3) 암기 훈련을 통해서 뇌에 자극 주기
신앙이 자라지 않은 이유
성령과 동행하는 훈련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2. 주의 구원을 본 사람의 노래
(1) 평안한 죽음을 주신 하나님
[눅2:29-30]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Luke 2:29-30, NLT] 29 "Sovereign Lord, now let your servant die in peace, as you have promised. 30 I have seen your salvation,
라틴어: Nunc dimittis
영어: now dismiss
한국어: 이제 떠나가게 하옵소서
이렇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과연, 평안한 죽음이라는 것이 가능할까? 죽음과 평안이 함께 써도 되는 것인가?
누구에게나 죽음은 두려운 일이다.
어느누구도 죽어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가족을 위해 기쁨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은 평안히 죽었을까?
인생의 목적을 성취했으면 평안히 죽을 수 있을 것이다.
평안한 죽음을 논하기 위해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었는가?
잘먹고 잘 사는 것이 목적이라고 답하는 세상사람들
그 목적을 이뤘다고 행복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오히려 잘먹고 잘사는 사람일수록 죽으면서 두려울 것이다.
우리는 그것보다 훨씬 더 큰 목적을 원하고 있다.
내모든 것을 드려도 아깝지 않은 것
릭 워렌
시므온은 구원자를 만나기 원했다. 성전에 들어가 아기 예수님을 만났다.
가슴 벅찬 시므온이 ‘이제 종을 평안히 보내주십시오’ 라고 고백하고 있다.
시므온은 평안한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
그는 자기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며 살았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구원이 어떻게 성취될지 믿음으로 보았다.
우리에게 평안한 죽음을 그 하나님을 바라보며 시실하게 동행
(2) 이방의 빛, 이스라엘의 영광
[눅2:31-32]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Luke 2:31-32, NLT] 31 which you have prepared for all people. 32 He is a light to reveal God to the nations, and he is the glory of your people Israel!"
구원은 세계 모든 민족을 위한 것
이방을 비추는 빛, 진리의 빛 계시의 빛을 뜻한다.
성경의 2가지 계시 (일반계시, 특별계시)
일반계시 (General revelation) 특별계시 (Special revelation)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진리 | 구원받은 자에게 주어진 진리 |
이성과 자연세계를 통해서 | 성경과 예수님을 통해서 |
창조주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지식 | 구원자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는 지식 |
요한복음 1:14
예수님이 이땅가운데 오신 이유는 구원에 이르는 특별계시를 주시기 위함
성경에서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의미는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드러나는 순간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사명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세상 가운데 드러내는 것
예수님이 완성하신 구원은 이스라엘에 큰 영광(이사야 60:1-3)
여호와의 영광이 → 세계 모든 민족이 여호와께로 나아오기 위해
동방박사는 율법 기준으로 부정한 사람, 성전안으로 들어올 수 없는 사람이었다.
우리가 할수 있는 범위에서 기쁜 마음으로 충성
말로만 하는 사랑에는 힘이 없다.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는 사랑에 큰 힘이 있다.
구약의 마지막 시대에 성령과 동행하며 신실하게 살았던 시므온 이방의 빛, 이스라엘의 영광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구원 선포
- 어둠 가운데 길을 잃은 자를 하나님께 인도하는 별과 같은 선교적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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