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교
선교를 정의할때 지리적으로 다른나라에 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문화적, 사회적 장벽을 넘어가는 모든 사역이 선교이다.
우리교회는 부흥하고 있는데 지역의 많은 교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12:48)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많이 받은자에게 많이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만큼 다른 사람도, 다른 교회도 사랑하신다.
우리교회를 통해 행하기 원하시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사도행전 11:2021)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로마 → 알렉산드리아 → 안디옥, 3번째 대도시, 메틀로팔레스
최초의 이방인 교회, 안디옥 교회가 세워졌다.
오늘 본문은 안디옥교회 5명의 리더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도행전 13: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1) 바나바
구브로에서 온 유대인
바나바는 사도바울을 세워주고 변호했다.
다윗과 요나단
자기중심적인 사람, 이기적인 사람은 절대로 요나단처럼 할수 없었을 것이다.
요나단의 관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
우리교회가 이러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
자랑하고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신약에서 바나바도 그러한 일을 했다.
(2)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
북아프리카에서 온 흑인으로 추정
(3) 구레네 사람 루기오
이스라엘을 통치하던 로마인으로 추정
일제시대때 일본사람이 한국교회의 리더가 된 것과 같은 상황
복음의 능력은 이렇게 놀라워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한 교회에서 리더가 되었다.
(4)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
예수님과 세레 요한을 처형한 왕과 가까운 사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 예수님을 믿을 뿐 아니라 안디옥 교회의 핵심 리더가 되었다.
(5) 사울
누구보다 열심히 교회를 박해하던 사람
안디옥교회 5명의 리더들은 인종적, 문화적으로 다양했다.
서로 다른 배경에서 온 사람들이었지만, 이들은 복음을 위해 하나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놀라운 모습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서로사랑할 것, 하나될 것을 명령하셨다.
(요한복음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서로 사랑할때 세상은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임을 알게될 것이다.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필요한 것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는 겸손
나를 주장하고 나를 내세우면 하나됨을 이룰 수 없다.
우리의 대장은 남들에게 군림하는 자가 아니다.
예수님의 겸손함을 닮아갈때 우리는 예수님의 뜻을 이루게 된다.
2. 복음을 위한 흩어짐
1. 복음을 위한 연합
스데반의 순교로 예루살렘 교회가 큰 박해를 받아 소아시아 전역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안디옥에 이른 제자들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사도행전 11: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기독교 역사에서 성도들이 스스로를 크리스천이라 주장하지 않았다
세상사람들이 성도의 모습을 보고 크리스천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예나 지금이나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안디옥교회 성도들은 달랐다.
그들을 서로를 사랑하고 품어주었다.
세상의 성공을 목표로 삼지 않고 서로사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세상과 구별되는 호칭이 필요했다. 그들이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를 따서 그리스도인이라 불렀다.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을 처음으로 들었던 안디옥교회
세워진지 얼마 안된 안디옥교회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예루살렘 교회에 구제헌금을 보냈다.
(사도행전 13: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aphorizo)하시니"
주를 섬겨, 주님을 예배했다.
aphorizo 따로 세우라는 헬라어: 특별한 목적을 위해 택하다, 구별하다는 의미
(갈라디아서 1: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apopi(w)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새로운 관계로 초청하는 것이다
그 놀라운 관계안에서 우리는 진정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관계이다
나를 존귀히 여기는 그 인격을 만날때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우리는 인생을 함부러 살 수 없게 된다.
존 뉴튼 (John Newton) 우리의 쾌락과 의무가 전에는 정반대였으나 아름다운 주를 본 뒤로 서로 하나가 되었도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마음은 육체의 쾌락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이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새로운 종교를 전하는 것이 아니다.
특별한 목적을 위해 하나님은 바나바와 사울을 택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택하신 이들을 이 세상가운데로 보내신다.
이렇게 보냄받은 사람을 가리켜 ‘선교사’ 라고 한다.
팀 켈러 (Tim Keller)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흩어지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으로 들어가 사는 것이다. 말씀과 행동으로 섬기며 복음을 전파하며 정의를 시행하는 것이다. 선교적 교회는 사람들을 정의의 집행자로서 세상에 파송하는 교회이다."
이렇게 모여 성령을 경험했다면 우리는 해야할 일이 있다.
세상으로 흩어지는 것이다.
복음이 필요한 이 세상을 향해 나가는 것이다.
스데반의 순교로 박해가 시작되어 예루사렘 교회가 다양한 지역에 흩어졌고, 안디옥교회가 세워졌다.
사도행전의 선교적 팬턴
흩어짐 → 모임 → 흩어짐 → 모임
3. 안전지대 밖으로 나아가는 교회
(사도행전 13: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평양은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리게 됐다.
부흥을 경험한 교회는, 하나님의 특별한 경험을 더 깊이 체험하게 된다.
하나님의 공의: 많이 받은 자에게 많이 요구하심
선교적 패턴: 흩어짐 - 모임 흩어짐 모임
국내선교, 사회선교, 교회개척을 위해 헌신하는 교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받은 교회, 기쁜마음으로 복음을 위해 흩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행13:1-3]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사도행전 13: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리더를 파송하는 그들은 주저하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했다.
안디옥교회는 예루살렘 교회(비자발적)와 달리 복음을 위해 자발적으로 흩어지는 아름다운 모델을 세워갔다.
안정을 추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면 역동성이 사라진다
제도와 운동의 차이가 있다
제도 (institution) 규칙과 절차 강조 안정성 추구
운동 (movement) | 자발성과 창의성 강조 | 역동성 추구 |
제도가 좋은가? 운동이 좋은가? 둘다 좋고 둘다 필요하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것은 교회가 제도화되는 것이다.
→ 자발적인 움직임이 어렵고, 새로운 사역을 하지 못하게 된다.
제도화된 교회 익숙하고 편안한 안전지대(comfort zone) 안에만 머물러 있음
→ 영적으로 가난해지고, 젊은 세대가 떠나게 된다.
미국이나 영국과 달리 프랑스는 부흠을 경험하지 못했다.
평양대부흥
평양장대현교회의 개척운동
남문외교회, 창동교회, 산정현교회, 서문외교회 등 50개 교회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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