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이세상 전체에 대한 창조 → 타락 → 구속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다
개인적 차원의 고통, 사회적 차원의 고통
인생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픈지는 오래 산 분들이 잘 알것이다.
알버트 월터스 이 세상은 선하다. 그러나 무엇인가가 확실히 잘못되었다.
우리의 인생은 아무 걱정이 없지 않은 뉴스와 같다
인생에는 기쁨과 슬픔이 혼재되어 있고, 이세상에는 선과 악이 혼재되어 있다.
CS루이스 세상이 너무 잔인하고 부당하다는 말은 하나님을 반대하는 논리였다. 하지만 그 정의와 불의의 개념은 어떻게 갖게 된 걸까? 만일 인간에게 직선의 개념이 없다면 곡선의 개념도 없을 것이다. 세상을 불의하다고 말하 ㄹ때 사람들은 이세상을 무언가에 비교하고 있는 것이다.
악은 그 자체로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선이 망가진 모습, 선이 타락한 모습니다. 이것이 죄이다.
죄를 다루지 않고 법과 제도를 해결하는 것은 질병의 근본원인을 다루지 않고 진통제만 처방하는 것과 같다.
1. 의혹과 불신을 조장하는 자
(창세기 3: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ar))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우처럼 교활하다는 의미, 욥기 5장12절에 동일한 단어가 쓰였다.
하나님은 교활한 자의 계교를 꺾으사 그들의 손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시며
인간은 교활한 계략에 넘어갈 수 있다.
사탄은 아주 간사한 계획을 실행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창 3:1)
하나님은 선악과를 제외한 다른 모든 나무를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창세기 2:16-17)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freely)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드셨다.
그러나 사탄은 하와에게 교묘하게 뒤틀어서 질문했다.
선하고 자유로우신 하나님을 아주 엄한 분으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The devil is in the detai”)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의혹을 제기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게 했다.
그리고 사탄은 더 큰 거짓말을 했다.
(창세기 3: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으면 죽을 것이다.
→ 사탄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사탄은 우리보다 더 똑똑하다.
처음에는 작은 죄를 유혹한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 출장비를 부풀리는 것은 괜찮다고 타협하게 만들것이다.
죄는 처음부터 그 싹을 잘라야 한다.
죄의 점진성
작은 죄에 타협하면 점점 더 심각한 죄를 짓게 됨
하와는 사탄의 유혹앞에 자신을 노출시켰다.
그리고 하나님이 금지하신 선악과 나무 앞에 섰다.
이 구절에 4개의 동사가 나온다
(창세기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보고, 따먹고, 주매, 먹은지라
인간은 능동적으로 죄를 지었다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도적으로 거역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죄를 짓는 존재가 아니다. 이것을 인정해야 한다.
의지적으로 말씀을 거역하는 존재이다
2.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는 유혹
(창세기 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사탄은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을 이용해서 하와를 유혹했다.
하나님을 왕으로 여기지 말고 네가 왕이되라는 유혹
인간이 유혹에 빠졌을때 이세상의 질서는 파괴되었다.
autonomous : "자율적인" (autos "자아"+ nomos "법")
각자 개인이 법을 정하는 주체가 되면 사회는 작동할 수 없다.
포스트모던 사회가 혼란스러운 이유 절대 진리와 절대 규범을 부정하기 때문에
모든 가치는 다 상대적이다는 견해이다.
동성애 문제가 최근 20년 사이에 대두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과거에는 동의되는 절대 진리가 있었다.
하지만 포스트모던 사회에서는 동성애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사회가 정할 수 없고 내가 정하겠다는 의미이다.
성경에도 이런 시대가 있었다. 바로 사사시대였다.
(사사기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시대는 이스라엘의 암흑기였다.
성경은 그 이유를 명확하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왕으로 따르지 않고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기 때문이다.
사사기를 읽어보면, 시간이 흐를스록 영적으로 타락해 레위인까지 타락하는 장면이 나온다.
진정한 자유는 하나님의 뜻, 규범안에 있다.
자유를 추구하면 무언가의 노예가 된다. 돈, 정욕, 성공의 노예가 된다.
"진정한 자유는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규범 안에 있다
자유 섬김 상태 성경의 예
X | 0 | 정치적 노예 | 애굽에서의 이스라엘 |
이기심의 노예 |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 | ||
하나님의 종 | 예수 그리스도의 모델 |
(이사야 14:13-14)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죄의 본질은 교만과 반역이다.
도덕적인 실패가 아니다. 죄의 본질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마이클 고힌 (Michael Goheen) "죄는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인정하지 않는 배은망덕한 태도다. 죄는 나에게 제일 좋은 길을 내가 안다는 교만이다. 죄는 자애롭고 너그러우신 아버지께 반역하는 것이다. 죄는 하나님의 애정 어린 뜻을 등지는 삶이다."
죄의 본질은 반역, 거역, 배신이다.
죄는 실수가 아니다. 죄는 의도적인 반역이다.
타락한 인간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있을 수 없어 에덴동산에서 쫒겨나게 되었다. 완벽한 샬롬을 잃어버렸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인간사회의 모습이다.
3. 불순종과 반역의 결과
그것은 단절이다.
(1)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아담과 하와는 왜 하나님의 낯을 피했을까?
잘못한 것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악인은 쫒아오는 사람이 없어도 두려워한다
하나님께 반역하여서 그분을 떠나기로 했을때 수많은 문제가 생겼고 그 중 가장큰 문제는 죽음이다.
죽음은 원래부터 있던 것이 아니라 죄의 결과로 발생한 것이다.
죽음은 하나님과의 분리이다.
(1) 육체적 죽음, (2) 영적인 죽음, (3) 영원한 죽음이 있다.
모든 사람은 죽게 되어 있다.
죄의 종이 되었다는 말은 죄성이 더 깊어졌다는 의미
창세기 3장부터 읽어보면 인간의 죄는 점점 더 악화되는 것을 볼수 있다.
아담의 죄보다 가인의 죄, 그의 후손 라멕의 죄가 훨씬 더 악했고
바벨탑을 만든 죄가 훨씬 더 악했다.
(로마서 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사탄은 아담이 하나님을 거역하면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이말은 완벽한 거짓말이다.
하나님과 같이 된 것이 아니라 아담은 죄의 노예가 되었다.
자율성이란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내가 스스로 법을 만드는 것이다.
그 결과 중독에 빠지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기 때문이다.
(2) 사람과의 관계 단절
자기 유익을 위해 서로를 억압하는 관계로 바꼈다.
아담에게 하나님은 질문하셨다. “ 왜 선악관계를 먹었냐” 는 질문은 사실관계를 모르기 때문에 질문한 것이아니다. 자기 잘못을 뉘우치길 위해 질문하셧다.
(창세기 3;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아담이 내 몸의 일부로 여기는 것이아니라 철저하게 분리하여 타자로 여기게 되었다.
그 결과 우리는 극도로 이기적인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오직 나만, 우리 가족만 잘되면 끝이다.
나와 다른 사람을 분리하는 타자화는 타락의 결과이고 지옥의 철학이다.
C. S. 루이스 (C. S. Lewis) "지옥의 철학은 하나의 사물은 다른 사물과 별개라는 원칙, 하나의 자아는 다른 자아와 별개라는 원칙을 인식하는 데 있다. 그들에게 존재한다는 것은 곧 경쟁한다는 뜻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졌기 때문에 다른사람과의 관계가 깨어지게 되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사랑이 다 깨어졌다.
인간은 공동체 없이 살아갈 수 없다. 인간은 친밀한 관계 없이 행복할 수 없다
가족공동체, 교회공동체, 국가공동체가 필요하다
안타깝게도 죄로 인해 모든 관계가 깨어졌다.
아무 이유없이 잘해주면 오히려 의심하는 시대가 되었다
(3) 창조세계와의 관계 단절
성경은 죄로 인해 모든 피조물이 탄식하며 고통을 받는다고 말씀하신다.
(로마서 8: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인간의 죄는 인간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다
자연이 망가졌기 때문에 인간이 열심히 일해도 소산이 더 적어졌다.
(창세기 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타락 이후에는 더 고된일을 하게 되어 우리는 일의 기쁨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월요일 아침에 기쁜마음으로 출근하는가?
일의 기쁨을 잃어버린 것도 타락의 결과이다.
이것이 죄의 심각성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즉각적인 육체의 욕망을 따라간 결과는 샬롬의 파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을때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단절되었다.
죄의 세력이 아무리 강력해도 그보다 더 큰 세력 앞에서는 무력해진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이다.
그분의 놀라운 능력으로 회복시키셨다.
이 회복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내가 스스로 주인되었던 것을 내려놓고 회개해야 한다.
회심은 새로운 주인을 인정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기로 했다면 이제는 다시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그분의 사랑안에 거해야 한다.
[창3:1-8]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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