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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 설교노트

2023-02-27 ㅣ대구동신교회 새벽기도회ㅣ마태복음 14장 13-21절ㅣ김태수 목사

by kwangs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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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A35BVkZ7RrE

 

 

마태복음 14 13~21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와 이르되 이곳은 빈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뿐이니이다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우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5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같이 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심에 제자들이 우리에게 주니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12바구니에 작게 거두었으며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 5천명이나 되었더라 아멘

 

오늘 현장에서 또 온라인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린 모든 성도님 위에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은 언제 사역이 무겁다고 생각하십니까

내가 가진 역량보다 큰 사역을 막 들 때 중압감을 느끼곤 합니다.

 내가 정말 잘해낼 수 있을까 이거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스스로 판단해서 독자적으로 결정하십니까 아니면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면서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의중을 여쭈십니까 이제 3월이면 작년 사랑방이 시작됩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 우리 가장님들 그리고 또 순원님들 우리 순장님들 또 우리 신원님들 이런 여러 가지 마음에

 고민되는 지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실제 모이는이 사랑방이 되기를 힘쓰라 당부하셨으니까 우리가 응당 이것에 순종해야겠죠 자 여러분 어떻게 우리가이 이 사랑방을 잘 또 준비하고 잘 할 수 있을까요 내가 해야 될 일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차이가 클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그 답이 우리 본문 안에 나와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큰 사역을 맡기시고 있습니다.

 이 군중의 저녁 식사를 챙겨주는 일이었죠 그런데 제자들에게는 그것을 감당할 재간이 없었습니다.

 첫 번째는 자원이 부족했죠 그곳은 성경에서 빈 들이었다라고 말씀합니다.

 인적이 드문 허허벌판에서 먹을 것을 구하기란

 실로 어려운 일이었을 겁니다.

 두 번째로는 여건이 불리합니다.

 성경은 이미 전역이 됐고 날이 저물었다고 하죠 저녁 식사를 챙겨 줘야 되는데 시간이 많이 없는 겁니다.

 당장에 해결해야 되는데 속수무책이었던 것이죠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영양 미달입니다.

 자 이게 뭐 한 명분 도시락도 아니고요 열명분 도시락도 아니고 정말 장정만 5천명이라고 하니까이 수천명이나 되는 어쩌면 수만 명이나 되는 그 사람들을 먹여야 되는 그 일이 정말 어찌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자원이 부족하고요 여건이 불리하고요 역량이 미달이 모든 것이 안 될 수밖에 없는 이유 투성이었던 것이죠 그래서 제자들은 못하겠다고 답을 내립니다.

 상식적인 판단이죠 현실적으로 계산을 해보니까 답이 안 나오는 겁니다.

 

 자 이렇게 상식적으로 계산해보고 또 현실적으로 판단해 보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마는 여기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개입할 수 있는이 공간을 차단해 버렸던 것이죠

문제가 너무 크니까 주님이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주님이 도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되는데 열어 두어야 되는데 내 인간적인 상식으로는 안 된다 이렇게 답을 내리다 보니까 그 주님이 일할 수 있는 가능성 조차를 닫아 버렸던 것이죠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본문 16절을 보니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예수님은 무리를 당장 해산해서 자체적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된다는 제자들의 그 요구에 반응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들이 갈 것 없다 너희가 지금 여기에서 해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자 여러분 이때 제자들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나는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예수님은 그들에게 먹을 것을 너희가 직접 주라고 하십니다.

 황당했겠죠 아마도 난감했을 것입니다.

 

이 제자들의 생각이 본문 17절에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뿐이니이다 여러분이 제자들의 말에 어감이 긍정적인가요 아니면 부정적인가요 이 말을 하면은 보통 이게 되겠다라는 어떤 긍정의 뉘앙스도 있고요 혹은 아 이거 잘 안 될 것 같은데라고 하는이 부정적인 어감도 있습니다.

 

 자 이것은 분명히 부정적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고작 오병이요 뿐이라고 강조해서 이야기하고 있죠 이걸로 뭘 어떻게 하겠냐고 예수님께 어필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 너무나 작기 때문에 안 된다고 부정적으로 말했던 것이죠 이렇게 상황에이 상황에 중압감에 눌리다 보니까 지금까지 주님이 엄청난 기적과 이적을 행하셨는데 바로 옆에 주님이 있어도 그 주님을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자 이것을 한번 우리 상황으로 연결해 볼까요 우리가 사랑방을 이렇게 할 때 주님 제 사랑방에는 저를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이 자원이 부족하다고 주님 우리 사랑방 장소가 너무 협소합니다.

 여건이 불리하다고 무엇보다도 저는 사랑방을 잘 이렇게 책임지고 운영할 만한 역량이 안 됩니다.

 가진 것이 없다 영양 부족 자 이렇게 자원이 부족하고 여건이 불리하고 역량이 부족하다이 제자들이나 우리들이나 너무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본문 18절을 보니까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지고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한 어린아이가 먹을 만한 그 도시락을 자기에게 가지고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이 도시락이 예수님의 손에 전달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자들은 정말 상상할 수도 없을만큼 이것은 정말 안 된다고 단언하고 그렇게 결정했지만 예수님의 손에 그 오병이어가 전달되자 놀라운 그 기적의 역사가 나타나셨다는 것이죠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냐면 나는 정말 작다고 생각했던 그것이 주님의 손에 붙잡힐 때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내 상식으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만큼 너무나 작은 것인데 그것을 주님 앞에 드릴 때 그 주님께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병이어 사건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입니다.

 내가 가진 곳이 작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끝이죠 하지만 주님께 가지고 나아갈 때 주님께서 그것을 가지고 모든 그 공동체를 정말 배불리 먹이를 먹이고도 남을 만큼의 그런 많은 그런 식사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주님은이 기적의 역사를 우리 가운데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공동체의 필요를 채우는데 주님은 관심을 갖고 있고요 그리고 우리가 영적인 필요 또한 우리의 육신적인 그 필요까지도 주님이 아시고 때로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내가 어떻게 하면 도와줄 수 있을까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이죠 네가 가지고 있는 그것을 내게 가지고 오렴 그럼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 자 우리가 여기서 한 가지 더 주목해 볼 만한 내용은 꼭 내 것이 아니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가져다 드린 오병이어는 사실 제자들의 것이 아니었죠 다른 사람의 것이었습니다.

 자이 말은 꼭 우리가 공동체의 필요를 채울 때 어떤 나의 수고를 통해서

나의 은사를 통해서만 그것을 채운다는 부담을 떨쳐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니어도 우리 방언을 통해서 다른 리더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이룰 수 있다는 그 믿음의 안목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게 더욱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죠 저는 청년들과 팀 사역을 할 때 리더들과 동역하는 것을 즐겨 합니다.

 

 제가 이렇게 혼자 강의하는 것도 물론 하지만 우리 팀 그 리더들과 함께 이렇게 모여서 서로이 방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서로 토의하고 서로 연구하고 더 좋은 방안을 만들어내는이 워크샵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청년부는 사랑방이 1월 달부터 시작됐거든요 그래서 자 이제 그 사랑방 첫 시작이 중요하다 첫 스타트를 잘 끊는 것이이 첫 농사가 끝까지 간다 이게라고 하는 그 생각이 있어서 리더들과 함께 이렇게 그림도 그리고 키워드도 만들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이 노하우들을 나눴습니다.

 그러니까 이 아이디어들이 모이고 또 그것을 서로서로 알 수 있게 발표하니까 다른 사람의 그 장점이 나의 장점이 되고 다른 사람의 은사가 또 나의 은사가 되어서이 사랑방 처음이 잘 진행되는 것을 우리가 목도하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작은 것 우리가 귀하게 어기고 그 작은 것을 주님께 가지고 나올 수 있도록 우리가 그 역할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사랑방에 우리 공동체 놀라운 일을 행하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 공동체 누구에게 오병이어가 있습니까 우리 사랑방 누구에게 오병이어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았다고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날이 저물어갈 때 빈들에서 혼자 걷는 것 같을 때 그때가 바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순간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시간 기도할 때 주님 저는 가지고 있는 것이 너무나 작습니다.

 

 저의 역량은 너무나 부족해집니다.

 하지만 나의 것을 주님 앞에 드릴 때 주님께서 놀라운 이적을 행하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 공동체이 순원이 가진이 은사를 주님 앞에 드리오니 주님 아름답게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기도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자꾸 약하지만 우리 주님은 강하십니다.

 전능하신 주님의 손에 우리의 연약한이 두 손이 붙잡힐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운데 정말 꼭 하고 싶은 그 사랑방의 부흥을 행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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