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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노트

2023-10-01 (주일)ㅣ대구동신교회 주일설교ㅣ말의 힘을 아는 인생(6) 정당하지 않은 비판ㅣ마태복음 9장 9-13절ㅣ문대원 목사

by kwangs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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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주일설교

말의 힘을 아는 인생(6) 정당하지 않은 비판

마태복음 9:9-13

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1)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1)앉았더니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ㄱ)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다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십니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 대해 험담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험담을 잘 한다고 경제적인 이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평판이 추락하면서 오는 만족감

시기와 질투가 가득한 사람

다른 사람을 신경쓰는데 에너지를 쓰지 않고, 내 분야에 탁월하기 원하는 사람

다른 사람이 잘 되었다는 이야기에 진심으로 축하해주면 됩니다.

험담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마음속에 시기와 질투가 가득하지 않은가 돌아보아야 한다.

1. 정당하지 않은 비판

(1) 시기와 질투에서 나오는 비판

세리는 로마의 앞잡이로 마차의 바퀴수에 대한 세금까지 거두었다.

유대인들은 세리를 매국노와 도둑으로 취급하였다.

그런 세리를 예수님은 제자로 삼고 집에 들어가 식사를 하셨다.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바리새인들은 왜 그렇게 예수님을 싫어했을까?

바리새인들은 존경받던 사람

사두개인은 현실 정치에 타협하여 종교권력을 장악한 사람, 그에 비해 바리새인들은 정치인과 타협하지 않고 누구보다 율법을 잘 지킨 사람들

현실적인 이익을 다 포기한 바리새인, 백성들의 신뢰와 존경뿐이었던 바리새인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외워 가르쳤으나, 예수님은 진정한 의미를 풀어서 설명했고, 놀라운 권위가 있었다.

마태복은 8장 부터 놀라운 기적을 행하기 시작했다.

예수님의 기적을 본 사람들은 하나님의 선지자 (400년간 선지자가 없던 시절)라 불렀다.

나는 현실적인 이익을 다 포기하고 오직 영적인 목적을 위해 살았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예수님이 나타나 존경을 받게 되어 시기하고 질투하게 되었다.

모든 사람에게는 좋은 모습과 나쁜모습이 있다.

한 사람의 나쁜 모습이 가장 적나라하게 들어나는 모습은 누군가를 시기하고 질투할때 이다.

그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얼마나 부끄럽고 추한지 모른다.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 키가 크고 용모가 준수하고 온 백성이 따랐지만 누구보다 시기와 질투가 많았다.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자 사람들이 다윗을 칭송하게 되었고, 그 질투 때문에 죽이기로 하였다.

시기와 질투는 이렇게 사람을 추하게 만들 수 있다.

바리새인은 랍비라 불렸으나 예수님은 그 보다 더 높은 선지자로 불렸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기뻐하는 마음, 부끄럽고 추한 것, 절대로 정당하지 않다.

(2)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비판

세리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로마제국의 앞잡이 세리를 싫어할 수 있지만, 이방인도 하나님께 나올 수 있고, 예배할 수 있었다.

아브라함도,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출애굽할때도 이방인과 함께 출애굽했다.

애굽인이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랐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스라엘 사람이이 때문에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어린양의 피를..

출12:37-38

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38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혈통적인 유대인이기 때문에 구원받은 것이 아니었다.

출12:37-38 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38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바리새인들은 이방인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이 예수님을 향해 비판만 하였다.

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상대방을 시험하고 곤란하게 만들기 위한 비판은 정당하지 않은 것이다.

(3) 비판 자체를 즐거워하는 비판

8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별식(sweet morsel) 달달한 사탕과 같은 것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 가해자를 비판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미워한다고 내 마음에 기쁨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가끔 부추기는 사람이 있다. 이런경우 절대 동조하지 않아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외식하는자 = 연극배우

철저하게 꾸며지고 계산된 행동을 함

정당하지 않은 비판의 특징

시기와 질투에서 나오는 비판

구체저긴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비판

비판 자체를 즐거워하는 비판

부정적인 험담을 많이 하게 되면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부정적으로 바뀌게 된다.

2. 정당한 비판

비판은 모두 나쁜것인가?

잘못된 것에 대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정당한 비판이란 무엇인가?

(1)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비판

나에게 비판의 말을 하는데 사실은 나에게 유익이되는 것

부모가 자녀에게 ‘밤에 일찍 자라’ , ‘밥을 챙겨먹어라’

철이 들었는지 알수 있는 방법?

유쾌하지 않지만 나의 유익을 위해 하는 말을 감사하게 들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철이 든 사람이다.

모든 말씀은 영적인 유익과 현실적인 유익을 위한 것

바리새인들의 비판은 시기와 질투에서 나왔지만, 주님께서는 유익을 위해 책망하셨다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바리새인들에게 이 말씀을 하고 계신다. 바리새인들도 얼마든지 와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

예수님을 대적하는 자를 향해서도 그들의 유익을 위해 말씀을 하셨다.

바리새인 중에 예수님을 믿은 사람

니고데모 (요한복음 3장)

사도 바울 (사도행전 9장)

예수님의 말씀은 상대방의 유익을 위한 사랑에서 나왔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2)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비판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것과 연관이 있다.

문제는 이것인데, 이렇게 행동하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대안이 없는 비판은 비판을 위한 비판일때가 많다.

변화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비판은 ‘당신 키가 조금 더 컸더라면’ 이라는 말과 같다.

예수님의 비판은 구체적인 대안을 포함하고 계셨다.

13   너희는 가서 ㄱ)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호세아를 인용한 말씀이었다.

호세아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가서 그 뜻을 배우라 Go and learn what this means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그들을 교훈하고 훈계하셨다.

좋은 리더는 비판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다.

구체적인 대안을 잘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3) 사랑과 진리에 근거한 책망

그 문제를 정확하게 깨달을 수 있도록 진실을 말해줘야 한다.

너무 진실만 이야기 하면 그것을 외면하고 도망갈 우려가 있다.

15 오직 3)사랑 안에서 4)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들을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 함부로 말하는 것은 지혜롭지 않다.

진리를 말하는 것, 사실을 말하는 것은 칼을 쓰는 것과 같다.

정의가 없는 사랑도 문제지만, 사랑이 없는 정의도 문제이다.

모든 것을 사랑안에서 해야할 더 큰 책임이 있다.

고전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꾕과리가 되고

변화와 성장을 위해서는 정확한 자기분석이 필요하다

하지만, 누군가가 진심어린 충언을 해줘야 가능한 것이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잠언 27:6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은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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