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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노트

크리스천의 윤리(7) 경제윤리

by kwangs 202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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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의 윤리(7) 경제윤리

현대사회 경제윤리의 가장 큰 문제

일의 가치(노동의 가치)를 절하함

일을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을까?

코주부

코인, 주식, 부동산

신실한 사람은 자신의 사명에 충실하는 것이 맞다

그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 사회에 공헌, 생계유지, 가족 부양

현대사회에서 노동의 가치를 절하하는 것은 결코 성경적이지 않다.

1. 일에 대한 두가지 관점

(1) 일은 신성한 소망이다.

성경이 증거하는 하나님은 하늘보좌에 가만히 앉아 있는 분이 아니라 세상을 향한 계획을 실행하는 분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명령은 인간 창조의 목적, 하나님의 대리인

하나님은 온 세상을 창조하신 창주주, 구원하시는 구원자

창조사역과 구원사역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직접 계획하시고 실행하시는 역사

그 가운데 인간을 동역자로 부르셨다.

문화 명령: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지키고 관리하는 일

선교 명령: 하나님의 구원

일은 타락의 결과가 아니다.

아담이 죄를 지어 벌로 일하는 것이 아니다. 타락 이전에도 하나님은 아담에게 일할 것을 명령했다.

[창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work and guard 아바드, 사마르

제사장의 직분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아바드와 사마르 명령을 주신 것은 제사장의 직분을 주신것과 같은 의미

동산을 가꾸고 지킴 = 제사장의 직분

교회 안에서 사역하는 것만 거룩한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일이 거룩하고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하는 일

세상의 모든 직분은 하나님의 거룩한 소명

존 칼빈: 소명 의식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근대 자본주의 근거가 칼빈주의 신학에 있다고 주장

자본주의 발달이 빨랐던 네덜란드, 영국, 미국은 모두 칼빈주의 상재적으로 느렸던 이탈리아, 스페인은 로카카톨릭을 따랐다.

칼빈 세상 모든 직업은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이며 그리스도인은 근면하고 성실하게 절제하며 살아야 한다.

반면에 로마카톨릭은 사제주의(신부의 일은 거룩하고 세상의 일은 덜 거룩하다)

목회자와 평신도는 서로 다른 소명을 갖고 있지만, 목회자가 본질적으로 더 거룩한 것은 아니다.

(물론 목회자가 영적으로 더 성숙해야 한다)

직업을 밥벌이 수단이 아니라 소명으로 여길때

막스베버 근대 자본주의 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자들은 비양심적으로 부를 축적한 투기꾼이나 금융업자들이 아니라 시민 계층으로서 엄격한 원칙을 갖춘 가운데 신중하면서도 과감하게, 냉정하고 꾸준하며 철저하게 자신에게 맡겨진 소명을 수행한 사람들이었다.

(2) 타락은 일의 가치를 변질시켰다.

죄로 타락한 인간은 탐욕을 위해 일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인간은 창조세계를 관리하지 않고 파괴하고 착취하기 시작했다.

[골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어떻게 더 많은 것을 가질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은 탐심

탐심 = 우상숭배

[마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

재물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기는 것은 불가능한 일

재물을 섬기는 사람의 특징

(1)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자연을 파괴함

(2)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사람을 착취함

[레19:13] 너는 네 이웃을 억압하지 말며 착취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

생명사역 공동기도문

모든 사람이 땀 흘려 수고한 만큼 대우받는 정의로운 나라가 되어 온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해 주시옵소서

[살후3: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일하지 않고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잘못된 종말론을 가지고 있었다.

그에 대해 사도바울은 경고했다.

[살후3: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바울 “게으르게 하는 사람들로 부터 떠나라”

하나님의 규범을 따르지 않고 마음대로 행하는 모습

게으른 것과 하나님의 규범을 따르지 않는 사이에 있는 연관성

창조 세계를 지키고 다르시라는 하나님의 문화명령

게으른 사람은 이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다.

[살후2:2]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주의 날이 가까웠다고 해서 우리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새로운 일을 할 필요도 없다

나에게 주어진 본연의 사명에 충성하는 것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할지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흔들림 없이 맡겨진 사명에 충성해야 하는 것이 문화 명령에 순종하는 것

2. 부에 대한 두 가지 관점

돈이 많은 것은 축복일까?

돈이 많은 것은 저주일까?

(1) 부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기 원하는 마음은 당연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고 형통하길 원하신다.

[시36:8]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성경에서 부는 하나님의 언약적 축복에 포함되어 있다.

미국사회에서는 부자가 세금과 기부를 많이하며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며 자주성가한 부자를 존경하는 경향이 있지만, 한국사회에는 부자에 대해 나쁘게 보는 경향이 있다.

부자는 악하고 가난한 자는 의롭다(?)

부자 중에 선한 사람도 있고, 가난한 사람중에도 악한 사람이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부자가 되라고 말씀하지 않고, 하나님 잘 믿으면 부자가 된다고 약속하지 않는다.

[엡4: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 부는 올무가 될 수 있다.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부에 집착할 수 있다.

돈에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보다 돈을 더 의지할 수 있다.

[시69:22] 그들의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시며 그들의 평안이 덫이 되게 하소서

다윗이 타원하는 시, ‘그들의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소서’

짐승의 덫에 짐승이 좋아하는 음식을 놓았던 의미

부는 하나님의 축복이 맞다

동시에 부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데 올무가 될 수 있다.

[딤전6:1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부유한 자들에게 2가지 경고

재물이 많다고 교만하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우리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주었는가에 있다

추천 도서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첫번째 산이 자아를 세우고 자기를 규정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 산은 자아를 버리고 자기를 내려놓는 것이다. 첫번째 산이 무엇을 획득하는 것이라면 두번째 산은 무언가를 남에게 주는 것이다 첫번째 산이 계층 상승의 엘리트적인 것이라면 두번째 산은 무언가 부족한 사람들과 손잡고 나란히 걷는 것이다.

[신8: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눈에보이는 재물을 의지하고 자랑한다면 그 재물이 우리에게 올무가 될 수 있다

그 재물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재물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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