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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노트

옳은 실패(2) 성장을 위한 실패 | 마 13:22-33 | 문대원 목사

by kwangs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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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실패를 경험합니다.

모든 실패가 똑같지 않다. 예방될 수 있는 실패와 반드시 겪어야 하는 실패가 있다.

에이미 에드먼슨(Amy Edmondson)의 세 가지 실패

  1. 기본적 실패: 부주의, 방치, 실수와 같은 단순한 요인
  2. 복합적 실패: 통제 불가능한 외부요인 & 경고를 무시한 내부요인
  3. 교훈적 실패: 새로운 영역에서 새로운 지식을 얻는 과정에서 발생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이 새로운 축전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실패를 반복할때 이런 말을 했다.

토머스 에디슨 (Thomas Edison) "나에게는 수천 개의 결과가 있습니다. 그 결과 하나하나가 효과가 없음을 증명하는 귀중한 발견이었습니다."

에디슨은 실패를 발견이라고 불렀다.

성장을 원한다면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하고 실패가 있을 것이다.

부주의와 방치에 의한 실패가 아니다. 모든 실패가 똑같지 않다.

의미있는 실패는 성장을 위한 실패이다.

본문의 베드로가 경험한 실패

1. 세상의 칭송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

4복음서에 모두 기록된 예수님의 유일한 기적 오병이어

(마태복음 14: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오병이어 이후 예수님은 빨리 떠나기를 원하셨다.

마태복음에는 그 이유가 없지만, 요한복음에 그 이유가 나와있다.

(요한복음 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광야에서 예수님께서 떡을 주신 것은 모세가 광야에서 만나를 내리게 한 것과 비슷했다.

모세는 이스라엘을 애굽의 압제에서 해방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오병이어 사건은 로마의 압제에서 이스라엘을 해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했다.

모세: 과거 이스라엘을 애굽의 압제에서 해방했음 예수님: 현재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할 것으로 기대

제자들이 정치적 야망에 물들지 않도록 예수님은 제자들을 재촉하셨다

타락한 세상은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예수님을 이용했을 뿐이다.

우리가 이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세상 권력과 타협하지 않으셨고, 세상권력에 이용당하지도 않으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칼과 전쟁으로 확장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로 확장되기 때문이다.

타락한 이세상은 단한번도 예수님을 진정한 왕으로 인정한적이 없었다.

세상은 예수님을 이용하려 했을 뿐이다.

권력을 잡은 사람들의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만이 영원하다

→ 어떤 상황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아야 한다.

경북지역 산불 피해 긴급구호 사역

서울광염교회, 대구동신교회, 범어교회, 성명교회, 성서중부교회 연합

교회가 환란중에 있는 분들을 섬겨야 하는 이유는 세상으로부터 칭찬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다

긴급구호 사역의 목적

세상의 칭찬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

→ 언론사에서 다루지 않는 것이 서운하지 않음

구제와 봉사와 동참하는 것이 자비로운 하나님을 닮아가기 가장 좋은 방법이다

→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본을 따라 살아갈 것

2. 두려움과 혼돈을 다스리는 분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음에도 제자들은 큰 풍랑을 만나 새벽까지 폭풍가운데서 고생했다.

우리가 만난 모든 이유를 설명할 수 없을때가 많다.

내가 잘못해서 생긴 고난이든, 예수님의 순종에 만난 고난과 상관없이 우리가 만난 고난가운데 예수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

(마태복음 14: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안심하라고 이르셨다.

(마태복음 14: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요한복음 전체에서 예수님은 7번에 걸쳐 나는 00이다. 라고 스스로 선포하셨다.

에고 에이미 (I am)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들으면 생각나는 출애굽기 말씀이 있다.

(출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NIV) God said to Moses, "I AM WHO I AM'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분의 이름을 알려주셨다.

그 이름은 여호와이다.

예수님이 에고에이미라고 선포하신 것은 여호와와 동일하다는 것을 선포하신 것이다.

고대사회에서 바다는 두려움과 혼돈의 대상이었다.

예수님이 그 바다위를 걸어오시며 에고에이미라고 선포하셨다.

(욥기 9:8, 10)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느니라"

구약에서 ‘하나님이 바다위를 걸으신다’ 라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께서 대표적으로 ‘바다물결을 밟는 것’

바다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님께도 동일하게 있다.

바다를 창조하신 그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님께 동등하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마태복음에서 안심하라는 단어가 3번 나온다. (9장 2번, 14장 1번)

주님께서 놀라운 기적을 행하기 전에 안심하라고 말씀하셨다.

심리적 안정감(Psychooogical Safety)

실패해도 안전하다는 확신 → 실패를 딛고 일어날 수 있는 힘

매일 하는일의 95%가 실패였는데 어떻게 마음을 지킬 수 있었을까?

매일 아침마다 그녀는 연구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제니퍼 힘스트라 (Jennifer Heemstra) "오늘도 우리는 실패만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실패를 정상화하는 과정입니다."

팀원은 안정감을 느끼고 실패를 숨기려고 하지 않는다.

RNA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연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제니퍼 힘스트라 (Jennifer Heemstra) "실수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은 시도하지 않은 사람이다."

스포츠에서도 이 말이 그대로 적용된다.

애비 웜백 (Abby Wambach) "실패했다는 것은 당신이 경기에 참여했다는 뜻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안심하라’ 고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주신 이 안정감안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나아가고 도전해야 한다.

3.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베드로

베드로가 왜 이런 요청을 했는지 이유는 나와 있지 않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주여’라고 말했다.

70인경에서 쓰인 이 단어는 여호와를 지칭할때 쓰는 단어이다.

(마태복음 14: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베드로는 모든 인류 중에서 유일하게 물 위를 걸었던 사람이다.

(마태복음 14: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베드로의 모습은 요나의 모습과 대비되었다.

요나는 추락하자 회개했지만, 베드로는 요나처럼 고집을 부리지 않았다. 물에 빠지는 즉시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라고 외쳤다.

이런 신앙 태도는 너무 중요한 태도이다.

내가 지금 가라앉고 있구나, 그런 느낌이 올때 요나처럼 고집을 부리면 안된다.

더 깊은 곳으로 빠질 뿐이다.

베드로처럼 물에 빠지자 마자 주님께 외쳐야 한다

문제가 더 커질때 까지 기다리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 아니다.

(마태복음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즉시 외치자 예수님께서 즉시 붙잡아 주셨다.

‘의심하였느냐’ 라는 것은 사실 베드로를 꾸짖는 것이 아니었다.

다만, 베드로의 믿음이 더 깊이 성장하기를 원하셨다.

의심하다 = 디스타지오(distazo)

나뉘어진 마음을 갖고 있다.

마태복음 전체를 보면 베드로의 믿음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장모의 열병이 낫는 모습을 보며, 물위를 걸으시는 예수님을 향해 나아가며 더 성장했다.

바람을 보며 두려워하면 실패하는 것을 그는 경험했다.

하지만 베드로는 포기하지 않았다.

실패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의도적 방해 | 부주의 | 역량부족 | 도전 | 불확실성 | 실험 ←—— 탓할 만한 실패 ——————— 칭찬할 만한 실패 —-→

왼쪽으로 갈수록 비난을 받아야 하는 실패, 우측으로 갈수록 칭찬을 받을 실패

"변화와 성장을 위해서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는 도전이 필요하다”

마침내 베드로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고백할 수 있었다.

(마태복음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고백은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한 완벽한 고백이었다.

실천하고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믿음의 성숙을 경험하시길 축언합니다.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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